보아, 푸바오에 강바오까지 만났다…"저는 성덕입니다"
2023. 7. 26. 11:05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보아가 아기 판다 푸바오와 만나 '성공한 덕후'가 됐다.
25일 보아는 "저는 성덕입니다. 우리 푸바오 내가 만든 꽃다발과 대나무 맛있게 먹워줘서 고마워. 강바오 할부지도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한 보아는 사육사 복장을 하고 푸바오의 일일 매니저로 변신한 모습이다.
보아는 '푸바오 할아버지 강바로'로 유명한 에버랜드의 강철원 사육사와도 만났으며, 보아가 선물한 것으로 보이는 꽃다발을 맛있게 먹고 있는 푸바오의 모습도 공개됐다.
맨 마지막 사진에선 보아가 손가락 브이를 그리며 뿌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 이들의 만남에 어떤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을지 더욱 궁금증을 유발한다.
보아는 글 말미에 "영상은 뿌빠티비에서.."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에버랜드와 당근마켓은 '푸바오 매니저 아르바이트' 모집 공고를 낸 바 있다. 주요 업무는 사육사와 함께 푸바오의 생일을 준비하는 것으로, 1시간 동안 일하고 50만원을 받는 조건이었다. 모집인원은 3명이었는데, 1만 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리며 화제가 됐다.
당시 뒤늦게 소식을 접한 보아는 "푸바오 앞이라면 유랑도 할 수 있는데 듣고 싶은 노래 다 불러줄 수 있는데 너무 바빠서 구인 뉴스를 늦게 봤네요"라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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