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 5G 특화망 기반 조선산업 디지털전환 추진

세종텔레콤 컨소시엄, 정부 '5G B2B 활성화' 수행사업자 선정
국내 최초 100만㎡ 면적에 5G특화망 기반 조선산업 DX 추진

[서울=뉴시스] 세종텔레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5G B2B 활성화 사업에 자사 컨소시엄이 수행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5G특화망 기반의 조선 산업 디지털 혁신 현장 수요에 관한 시각물 (사진=세종텔레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세종텔레콤이 조선소에 5G 특화망 기반 스마트 통신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조선산업 디지털 혁신에 나선다.

세종텔레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5G B2B 활성화 사업에 자사 컨소시엄이 수행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세종텔레콤은 이번 사업으로 5G 특화망 기반 조선산업 디지털 혁신 과제를 국내 최초로 진행한다고 전했다.

세종텔레콤은 이번 과제 주관 기관으로 HD한국조선해양, 하나텍시스템, 좋은정보시스템을 참여기관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실증과제를 수행하는 HD한국조선해양 자회사 HD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은 전체 면적 약 700만㎡(약 215만평)의 선박 제조시설에 디지털화를 추진해 왔다. HD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은 이번 과제로 전체 면적 중 100만㎡ 규모에 5G 특화망 기반 조선해양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스마트 통신플랫폼을 구현한다.

세종텔레콤은 주관사로 전체 사업 총괄과 5G특화망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제조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단말을 본 과제에 도입할 계획이다.

세종텔레콤은 경기 성남시 분당 테스트베드에서 단말 제조사와 지속적으로 연동·검증한 5G 특화망 전용 노트북과 태블릿을 이번 과제에 최초로 도입해 상용 환경에서 검증할 계획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5G특화망 코어 공유형 네트워크 설계를 적용해 HD현대중공업 5G특화망 코어를 중심으로 각 서비스 지역에 기지국 구축과 서비스 실증을 진행한다.

하나텍시스템은 5G 네트워크 분석과 서비스 단말 관리와 설치 등을 담당하고 좋은정보시스템은 공사 설계, 시스템 설치와 네트워크 통합·연동 업무를 수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