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건설사고로 63명 사망…100대 건설사 현장 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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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 전국 건설 현장에서 63명이 사고로 숨졌고 이 중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대형 건설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13명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금호건설, 보미건설, 대우산업개발, 동문건설, 이수건설 공사 현장에서도 추락 등으로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국토부는 2분기 사망사고가 발생한 대형 건설사와 하도급사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관계기간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해 위법 사항이 발견된 경우 부실벌점 부과 등 강력 조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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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 전국 건설 현장에서 63명이 사고로 숨졌고 이 중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대형 건설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13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1분기 사망사고가 발생한 100대 건설사는 11곳이라고 24일(오늘) 밝혔습니다.
100대 건설사 현장 중 한화, 현대엔지니어링 건설 현장에서 사망자가 각 2명씩, 그 외 9개 사에서 각 1명씩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지난 5월 한화가 시공을 맡은 고속국도 제29호선 세종~안성 간 건설공사 현장과 인천국제공항 공사현장에서 각각 작업자 1명이 물체에 맞아 숨졌습니다.
같은 달 신세계건설이 시공한 스타필드 수원 신축공사 현장에서는 작업자 1명이 기계에 끼어 사망했습니다.
대광건영과 시티건설 공사현장에선 깔림 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금호건설, 보미건설, 대우산업개발, 동문건설, 이수건설 공사 현장에서도 추락 등으로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사망사고가 발생한 공공공사의 발주청은 19개 기관이며, 사망자는 2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명이 늘었습니다.
민간공사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4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명이 늘었습니다.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인·허가 기관은 경기도 여주시와 파주시로 각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국토부는 2분기 사망사고가 발생한 대형 건설사와 하도급사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관계기간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해 위법 사항이 발견된 경우 부실벌점 부과 등 강력 조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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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담 기자 (bod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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