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일상의 스포츠카’ 더 뉴 아반떼 N 출시

이유섭 기자(leeyusup@mk.co.kr) 2023. 7. 26. 11:0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더 뉴 아반떼 N
현대차가 ‘일상의 스포츠카’ 수요를 노린 고성능 준중형 세단 ‘더 뉴 아반떼 N ’을 26일 출시했다. 지난 3월 내놓은 아반떼 부분변경 모델의 고성능 버전이다.

아반떼 N은 N 전용 가솔린 2.0 터보 플랫파워 엔진에 8단 습식 DCT 또는 6단 수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일상주행에 필요한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을 모두 갖춰 일상과 서킷주행을 아우를 수 있도록 했다.

최고출력 280마력(ps)·최대토크는 40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N 그린 쉬프트(NGS)를 작동할 경우 터보 부스트압을 높여줘 최대 290마력까지 출력을 일시적으로 높일 수 있다.

또 고성능 특화 기능인 ▲N 코너 카빙 디퍼렌셜(전자식 차동제한장치) ▲능동 가변 배기 시스템 ▲런치 컨트롤 등을 기본 적용했다.

DCT 모델의 경우 ▲N 그린 쉬프트 ▲N 파워 쉬프트 ▲N 트랙 센스 쉬프트까지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동시에 고강성 경량 차체·뒷좌석 사이드 에어백 포함 8 에어백을 기본 적용했다. 서라운드 뷰 모니터·후측방 모니터·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등 주행 안전과 주차 편의 사양도 신규 적용했다.

현대차 더 뉴 아반떼 N
아반떼 N의 판매 가격은 2941만원(1.6 하이브리드·세제혜택 적용 전)부터 3352만원(가솔린 2.0 터보)까지다.

현대차는 아반떼 N을 ‘더 뉴 엘란트라 N’이란 이름으로 4분기 중 중국과 북미 지역에 잇따라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난 4월 열린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N 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한 바 있다. 일반 모델 아반떼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현대차 차량이기도 하다.

한편 현대차는 아반떼 N과 함께 아반떼 기본 모델에 N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차별화된 내·외장 디자인을 적용한 아반떼 N라인도 출시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