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리그 1위 '탑데'였는데...6위로 밀려난 롯데, 6년 만에 '가을야구' 도전 이대로 멈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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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가을 야구 꿈이 멀어진다.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 5-8 패배했다.
3연패 늪에 빠진 롯데는 KT에 5위 자리를 뺏기고 리그 6위로 추락했다.
다만 최근 5경기 연속 승리를 올리지 못한채 3패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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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롯데의 가을 야구 꿈이 멀어진다.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 5-8 패배했다. 3연패 늪에 빠진 롯데는 KT에 5위 자리를 뺏기고 리그 6위로 추락했다.
경기력이 급격하게 안 좋아진 롯데다. 특히 믿었던 에이스 나균안이 무너졌다. 이날 나균안은 선발 등판해 4이닝 6피안타 4볼넷 3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
나균안은 지난 4월 KBO 월간 MVP 수상에 빛나는 좋은 컨디션을 이어갔다. 다만 최근 5경기 연속 승리를 올리지 못한채 3패를 안았다.
또 타선 역시 득점 생산을 해내지 못하고 있다.
이날 총 11개의 안타를 올렸음에도 5점밖에 올리지 못했다. 특히 잔루가무려 10개나 달했다.
롯데는 올 시즌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와 함께 '3강'으로 분류됐다. 6월까지만 하더라도 3위를유지하며 한때 '탑데'로 불렸으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중위권 싸움 역시 힘겨울 전망이다.
7위 KIA 타이거즈와의 승차는 1경기, 공동 8위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와 승차는 2경기다. 자칫 무너지기라도 한다면 리그 하위권으로 밀려날 수도 있는 위험이 있다.
이대로 흘러간다면 2017년 이후 6년 만에 도전하는 가을야구 역시 불투명하다.
하루빨리 변화가 필요하다. 과연 롯데가반등의 기회를 노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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