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국 콜롬비아에 ‘K 지적시스템’ 전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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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이달 28까지 콜롬비아 지적·토지분야 고위급 인사를 초청해 '콜롬비아의 다목적 지적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초청연수가 콜롬비아 경제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토지개혁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양국 간 협력 강화를 통해 우리 기업의 중남미 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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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국토교통부는 이달 28까지 콜롬비아 지적·토지분야 고위급 인사를 초청해 ‘콜롬비아의 다목적 지적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콜롬비아 정부는 지난해 8월 구스타보 페트로 대통령 취임 이후 정부와 반군 간 평화협정에 담긴 토지 소유구조의 불균형 해소 등을 위해 농촌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적·토지정보를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다목적 지적시스템 구축 필요성이 높은데, 현재 이들은 우리나라에 지적·토지정보 시스템 구축 분야 협력을 요청하고 있다.
이번 초청 연수에서는 우리나라의 지적·측량·부동산 정보화 경험을 공유하고, 다목적 지적시스템 구축을 위한 공적개발원조(ODA)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초청 연수단은 오는 27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6·25 전쟁 정전협정 70주년 기념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콜롬비아는 6·25 전쟁 중 우리를 도운 유일한 중남미 나라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초청연수가 콜롬비아 경제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토지개혁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양국 간 협력 강화를 통해 우리 기업의 중남미 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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