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분야 대학생 진로·취업교육 '해드림' 운영…8월1일부터 참가 접수

맞춤형 지원 위해 올해 처음으로 운영…현장 강사 직접 대학 방문
9월 중 총 5회 걸쳐 교육 진행…전망·진출 분야·채용전형 등 맞춤형 상담 제공

6일 오후 부산국제여객터미널 5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해양수산 취업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현장면접을 보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118개의 기업·협회, 46개의 공공기관 등 총 177개 기관이 참여했다. 2018.9.6/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국립해양과학관과 함께 미래 해양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해양수산 분야 대학생 진로·취업교육 프로그램인 '해(海)드림!'을 운영하고, 8월 1일부터 참가 접수를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해드림 교육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졸업 후 해양수산 분야로 진로 방향을 정하고 취업하는 것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9월 중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현장에 있는 강사들이 직접 대학을 방문해 해양수산 분야별 전망과 진출 분야, 직업정보와 채용전형, 취업준비 사항 등 정보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이번 교육의 참가비용은 무료이며, 참가를 원하는 대학은 8월 1일부터 8월 18일까지 국립해양과학관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해드림 교육 프로그램이 진로와 취업으로 고민하고 있는 우리 대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면밀히 준비했다"며 "많은 대학들이 이번 교육에 참여해 해양수산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들을 곧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드림 교육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해양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bsc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