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도 잘 나가네" SPOTV NOW, 일본 유튜브 채널 1.5억뷰+조회수 순위 5위

이교덕 기자 2023. 7. 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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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스포티비(SPOTV)가 론칭한 국내 최초의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가 K-플랫폼으로 도약을 꿈꾼다.

국내에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메이저리그, NBA 등 해외 인기 스포츠 리그를 중계해온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2020년부터 일본에서 MLB를 서비스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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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MCN 비트스타, 23년 4~6월 유튜브 채널 순위 발표… SPOTV NOW, 조회수 부문 5위 올라

- 국내 넘어 일본에서도 MLB, PL, 세리에A 등 중계하고 있는 SPOTV NOW, 'K-플랫폼' 도약할까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2017년 스포티비(SPOTV)가 론칭한 국내 최초의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가 K-플랫폼으로 도약을 꿈꾼다.

일본의 MCN 업체 비트스타(Bitstar)가 발표한 올해 4~6월 일본 유튜브 채널 순위 자료에 따르면, 스포티비 나우는 1.5억 뷰 이상을 기록하며 총 조회수 부문에서 5위를 차지해 현지에서의 강력한 영향력을 입증했다.

'오징어게임', '더 글로리' 등으로 K-콘텐츠 열풍이 일어났지만, OTT 플랫폼 사업자로는 해외 진출에 성공한 사례가 드문 가운데, 스포티비 나우가 또 한 번 개척자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국내에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메이저리그, NBA 등 해외 인기 스포츠 리그를 중계해온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2020년부터 일본에서 MLB를 서비스해 왔다.

지난해에는 한국은 물론 일본 내 프리미어리그 중계권까지 따내며 광폭 행보를 보였다. 이외에 FA컵, 세리에A, 스코티시 프리미어십(SPFL) 등을 일본 현지에서 제공하며 팬들 사이에서 스포츠 OTT 서비스로 이름을 알렸다.

올해 3월에는 일본 대형 OTT 서비스 유넥스트(U-NEXT)와 제휴를 통해 일본 시청자들과 접점을 넓혔다.

현재 일본 스포티비 나우 유튜브 채널은 약 5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비트스타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4~6월 3개월간 이 채널의 조회수는 1억 5,610만회에 달한다. 이는 ‘쇼츠’가 제외된 수치로, 실제 조회수는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MLB 최고 스타 오타니, 프리미어리그의 미토마와 토미야스, SPFL 득점왕 후루하시 등 일본 선수들의 활약이 마중물이 됐다. 해외 리그 내 플레이어들이 꾸준히 배출되고 있는 만큼 일본 현지에서 스포티비 나우의 인지도 또한 고공행진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의 해외 진출은 일본에 그치지 않는다. 2021년 디즈니가 아시아 TV채널 시장서 철수하면서 그 빈자리를 스포티비가 채웠다.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마카오 등 동남아시아 13개국에서 현지 인기 종목인 배드민턴, 모터스포츠, 테니스 등을 제작·송출하고 있다.

또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OTT 사업을 전개하며 K-플랫폼의 선두주자로 앞서 나가는 중이다. 그동안 토종 OTT들이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해외 진출을 노린다는 소식은 심심찮게 들려 왔지만, 이를 실현시킨 것은 스포티비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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