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조기 마감, 확대 검토

윤난슬 기자 2023. 7. 2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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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상담·신청이 개시된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총 1151건 상담이 접수돼 올해 예정된 48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신청이 조기에 마감됐다고 26일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모두가 함께 번영하는 든든한 전주 경제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되살아나야 한다"면서 "조기에 소진된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에 대한 관심과 문의를 통해 추가 금융지원의 필요성을 재확인한 만큼, 적기에 자금이 지원되도록 면밀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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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151명 접수, 이달 말까지 480억 대출 실행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상담·신청이 개시된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총 1151건 상담이 접수돼 올해 예정된 48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신청이 조기에 마감됐다고 26일 밝혔다.(사진=전주시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상담·신청이 개시된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총 1151건 상담이 접수돼 올해 예정된 48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신청이 조기에 마감됐다고 26일 밝혔다.

특례보증 지원사업은 '전주시 경제산업 비전 2030'의 3대 첫걸음 사업 중 하나다.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주지역 소상공인 등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와 기관 출연금을 재원으로 전북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하고, 전북은행에서 경영자금 대출을 실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대출 기간 5년 중 3년 동안의 대출금리 연 3%를 지원해 업체의 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다. 개시일인 지난 10일 기준으로 산정된 대출금리는 연 5.85%로, 시가 연 3%의 이자를 지원해 주면 고객 부담 금리는 연 2.85% 수준이다.

특히 신청 개시일에는 하루 동안 총 190여 건의 보증 상담(70억여 원 규모)이 접수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현재 이 사업을 통해 소기업 17명(법인 6명·개인 11명)에게 9억원(법인 2억원·개인 7억원), 소상공인 1134명(법인 30명·개인 1104명)에게 471억원(법인 11억원·개인 460억원) 등 총 48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이 이뤄졌다.

대출 실행도 이달 말까지 전북은행을 통해 모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특례보증 지원사업이 높은 기대와 관심 속에 조기 종료된 만큼 금융지원금 규모와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모두가 함께 번영하는 든든한 전주 경제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되살아나야 한다"면서 "조기에 소진된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에 대한 관심과 문의를 통해 추가 금융지원의 필요성을 재확인한 만큼, 적기에 자금이 지원되도록 면밀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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