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일 확진자 1703명…6개월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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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하루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6개월여만에 최고치를 넘어섰다.
주간 일 확진자가 전주 대비 250여명 증가하는 등 코로나 재유행이 우려되고 있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하루동안 코로나19 확진자 1703명이 발생했다.
지난 19~25일 주간 일 평균 확진자는 1103명으로 전주(12~18일) 대비 244.3명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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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하루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6개월여만에 최고치를 넘어섰다. 주간 일 확진자가 전주 대비 250여명 증가하는 등 코로나 재유행이 우려되고 있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하루동안 코로나19 확진자 1703명이 발생했다. 지난 1월4일 일 확진자 1928명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다.
충북 일 확진자 수는 지난 18일 1351명을 기록한 이후 1000명 대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1077명, 20일 1137명, 21일 1131명, 22일 1127명이다. 주말인 23일 613명으로 하락했으나 다음 날인 24일 933명이 확진되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주간 일 평균 확진자는 200명 넘게 증가했다. 지난 19~25일 주간 일 평균 확진자는 1103명으로 전주(12~18일) 대비 244.3명이 늘었다.
주간 총 확진자는 1710명 늘어난 7721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간 위중증 환자는 17명, 사망자는 3명이다. 전주에는 각각 8명, 1명이었다.
병상은 총 13개 중 2개를 사용하고 있어 여유로운 편이다.
감염자 한 명이 바이러스를 옮기는 환자 수를 뜻하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17로 4주째 1을 넘어서고 있다. 이 지수가 1을 넘기면 유행이 확산하고 있다는 의미다.
충북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2만6750명, 사망자는 1066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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