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센서 1대1 수업까지?”…신세계 경기점 역대급 새단장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2023. 7. 2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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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평 공간 탈바꿈해 25일 오픈
아카데미·리틀라운지·영화관 강화
[사진 출처 =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경기점을 체험 중심 공간으로 새단장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 공사는 2007년 개점 이래 가장 큰 규모다. 전체 매장면적의 20%가 넘는 3000여평의 공간을 새롭게 바꿔 전날 오픈했다.

젊은 층과 가족단위 방문객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아카데미, 리틀라운지, 영화관 등 문화·체험·서비스 시설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8층엔 경기 상권에서 처음으로 소개하는 국내 4호점 ‘나이키키즈’, 수입 의류 편집숍 ‘리틀그라운드’, 유럽 아동복 ‘보보쇼즈’ 등을 포함해 유모차 대표 브랜드 스토케, 부가부 등 인기 아동 브랜드가 대거 들어선다.

유아 의류, 도서, 장난감 등 선물하기 좋은 상품들도 한곳에 모았다. ‘베이비 기프트 조닝’에는 신진 유아 의류 브랜드 ‘빌리’, 프랑스 대표 영유아 브랜드 ‘쁘띠바또’와 ‘물랑로티’, 완구 브랜드 ‘블루래빗’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기저귀 갈이, 수유 등을 할 수 있는 유아휴게실(리틀라운지) 규모는 기존보다 두 배로 대폭 늘렸다.

같은 8층의 골프전문관은 G/FORE(지포어), 필립플레인골프, A.P.C.골프, 랑방블랑, BOSS골프 등 20여개 프리미엄 브랜드로 채웠다.

아카데미는 한층 더 깊이 있는 배움을 원하는 고객의 니즈에 맞게 악기 레슨, 교육 컨설팅 등을 진행하는 1대1 레슨 스튜디오가 들어선다.

키즈 전용 아트&크래프트 클래스와 자유 체험이 진행되는 S스튜디오도 경기점 아카데미에 처음으로 신설된다.

9층 테이스티가든은 500여평 규모로 레스토랑, 카페 등 인기 먹거리를 대거 소개한다.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온 미국식 샌드위치 전문점 ‘렌위치’, 홍대 오픈런 카페 ‘앤티크커피’ 등이 지역 최초로 들어오고, 홍콩의 대표 음식을 현지 느낌대로 즐기는 ‘호우섬’, 대학로 소재 유명 아이스크림 카페 ‘브알라’ 등도 만나볼 수 있다.

푸드홀에는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맛집을 한 데 모았다. 한식, 일식, 양식을 섞은 퓨전 맛집 ‘초이다이닝’, 태국 현지 맛을 구현한 쌀국수집 ‘소이연남’, 화려한 음식 플레이팅으로 MZ사이에서 화제가 된 퓨전 파스타&덮밥 전문점 ‘연남토마’ 등이 들어왔다.

CGV 신세계경기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관을 특별관으로 구성했다.

특별관 수요가 높은 백화점 고객을 겨냥해 일반관 대신 4DX와 돌비 애트모스, 템퍼 시네마, 골드클래스 등 6개관 전부를 특별관으로만 채웠다.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장 이상헌 상무는 “쇼핑뿐만 아니라 식음·문화·엔터테인먼트 등 즐길 거리가 다양한 체험형 공간으로 새단장을 마쳤다”며 “지속적인 공간 혁신과 차별화 컨텐츠를 앞세워 경기 남부 상권을 대표하는 백화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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