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 운영 효율성 제고에 앞장서는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 이후 전 세계가 인플레이션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화폐 가치 하락으로 발생한 물가 상승에 따라 식음료(F&B) 사업장의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식자재 원가와 인건비도 크게 오르며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상공인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와 같은 대외 환경이 이어지며 식자재 낭비를 줄이고 효율적인 인력 운영을 지원하는 푸드테크 솔루션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거 푸드테크 산업은 식품 연구·개발(R&D)에 한정돼 있었지만 현재는 정보기술(IT)과의 연계로 산업 범위와 규모가 급속도로 넓어지고 있다.
실제 플랫폼과 키오스크를 이용해 음식을 주문하고 서빙 로봇이 음식을 운반하는 모습은 일상의 흔한 풍경이 됐다. 또한 유통센터에서는 전용 로봇이 신선도와 수량, 배송처 등에 따라 식자재를 자동으로 분류해 영업 시작 전 빠른 배송을 지원한다.
식음료 사업장의 지속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하는 솔루션도 주목받고 있다. 방문 고객의 예약을 돕는 플랫폼을 비롯해 현장 방문 고객의 편리한 대기와 입장을 돕고 테이블에서 직원을 거치지 않고 바로 주문과 결제가 가능하게 하는 등 쓰임새도 다양하다. 고객의 재방문율을 제고하기 위해 고객별 최적화된 마케팅 전략과 데이터를 제공하는 솔루션의 인기도 증가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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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워드 적립부터 개인 맞춤 마케팅까지…데이터 고객 관리 솔루션 ‘도도포인트’
도도포인트는 야놀자클라우드의 F&B 솔루션 멤버사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이 서비스하는 모바일 기반의 고객 관리 솔루션이다. 리워드 적립, 고객 분석, 맞춤형 마케팅 등 체계적인 고객 관리를 지원한다.
사용 방법은 매우 간편하다. 고객은 수기 작성 대신 전화번호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포인트·쿠폰 등과 같은 리워드를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다. 사업자 역시 높은 편의성의 사용자 경험(UX)과 사용자 환경(UI)이 접목된 관리 페이지를 통해 매장에서 모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설명]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의 모바일 기반 고객 관리 솔루션 도도포인트 관리자 페이지. 개별 고객의 방문 내역과 특징(왼쪽) 사업장 방문자 트렌드 요약(오른쪽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도도포인트는 매장 운영이 바쁜 소상공인을 대신해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방문 기간과 적립 횟수 등과 같은 기본 방문 정보 외에도 함께 성별·나이·유형 등으로 고객 유형을 필터링해 지역 특화 마케팅, 구매 이력을 통한 부가 매출 마케팅, 재방문 마케팅 등 보다 세분된 마케팅 활동도 가능하다. 또한 데이터 기반의 고객 선호도와 구매 행동 분석으로 고객 맞춤 판매 전략과 함께 장·단기 운영 계획 등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고객 선호도에 기반한 맞춤형 마케팅은 고객 경험의 혁신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고객 경험을 이끌어 낸다. 고객과의 관계 강화와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하는 도도포인트를 활용한 성공 사례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사진설명] 도도포인트 관리자 페이지에서 개별 고객 맞춤 마케팅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루한 기다림의 시간을 바꿔 나가는 ‘나우웨이팅’
혁신 기술 기반의 F&B 솔루션은 매장 바깥의 풍경 변화도 주도하고 있다. 많은 사람이 몰리는 맛집의 보다 편리한 이용을 위해 고안된 모바일 기반의 현장 줄 서기 솔루션 ‘나우웨이팅’은 불편하고 지루했던 기다림 대신 고객의 효율적인 시간 관리를 가능하게 하고 빠르게 확산 중이다.
나우웨이팅 역시 전화번호 입력만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다양한 연령대에서 이용자를 확보했다. 고객은 매장 앞에서 기다리지 않고 알림톡으로 전달되는 대기 번호와 예상 대기 시간으로 본인의 입장 시간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다.
사업자 역시 전용 관리 페이지를 통한 기간별 대기 고객 수와 실제 입장 고객 수 등 방문 고객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해 단골손님 전용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대기 순서 수기 작성과 고객 호명을 위해 전담 인력이 필요했던 대기 관리를 모바일로 지원해 고객 서비스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했다.
이 밖에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은 복합 쇼핑몰·브랜드 매장 등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공간으로 도도포인트와 나우웨이팅 등의 사용처를 넓혀 가며 소상공인의 운영 효율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야놀자클라우드는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구스토엑스 등 전문 F&B 솔루션 멤버사를 통해 시장의 디지털 전환과 소상공인의 운영 효율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실제 싱가포르 기반의 F&B 솔루션 기업 구스토엑스는 ‘K-마켓 페스티벌’ 등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소상공인 업체를 위한 컨설팅 프로그램을 마련해 중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넓혀 가고 있다.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 역시 도도포인트와 나우웨이팅 등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의 애로 사항을 해소하는 한편 사업 지속성을 높일 수 있도록 솔루션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 중이다.
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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