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일렉트릭, 전력 기기 발주 증가에 2분기 영업익 2배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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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8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6.2%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9% 증가한 6425억원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번 분기에 전 분기 대비 54.7% 증가한 12억3200만달러를 수주, 상반기 누계 수주금액 20억달러를 달성했다.
미국과 중동, 유럽의 신재생 발전 투자가 대규모 수주로 이어지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증가한 37억2300만달러의 수주잔고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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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 상승세에 목표액도 31억8600만달러로 상향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8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6.2%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9% 증가한 6425억원이다.
글로벌 전력기기 발주 증가로 제품군별 매출이 고르게 성장했다. 특히 변압기, 고압차단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6% 증가했다. 회전기기, 배전기기 매출도 중동,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각각 14.2%, 6% 늘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번 분기에 전 분기 대비 54.7% 증가한 12억3200만달러를 수주, 상반기 누계 수주금액 20억달러를 달성했다. 미국과 중동, 유럽의 신재생 발전 투자가 대규모 수주로 이어지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증가한 37억2300만달러의 수주잔고를 확보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수주 증가세에 힘입어 연간 수주 목표를 기존 26억3400만달러에서 31억8600만달러로 21% 상향한다. 앞서 올해 4월 수주 목표를 35% 상향한 이후 두 번째다.
HD현대일렉트릭은 향후 변압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북미시장에서 중장기 물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탄소배출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유럽을 중심으로는 해상풍력 등 고부가가치 시장을 공략한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탄소중립을 위한 세계 각국의 신재생 에너지 전환 추세가 가속화됨에 따라 전력망 구축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며 “전 제품의 수주 역량을 강화해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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