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절' 중·러 고위급 북한 평양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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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이른바 '전승절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러시아와 중국 대표단이 북한을 방문합니다.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을 필두로 한 러시아 대표단은 어젯밤 평양 공항에 도착했고, 부총리급인 리훙중 전인대 상무위 부위원장이 이끄는 중국 대표단도 오늘 도착할 예정입니다.
다만 현재까지 북한이 공개한 초청 명단에는 중국과 러시아만 있어 10년 전 60주년 전승절 행사 때보다 축소된 규모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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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이른바 '전승절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러시아와 중국 대표단이 북한을 방문합니다.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을 필두로 한 러시아 대표단은 어젯밤 평양 공항에 도착했고, 부총리급인 리훙중 전인대 상무위 부위원장이 이끄는 중국 대표단도 오늘 도착할 예정입니다.
북한이 코로나 19 확산으로 국경을 봉쇄한 이후 외국 인사가 단체로 북한을 방문하는 건 3년 반 만에 처음입니다.
다만 현재까지 북한이 공개한 초청 명단에는 중국과 러시아만 있어 10년 전 60주년 전승절 행사 때보다 축소된 규모로 보입니다.
이번에 방북한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우크라이나전을 지휘하는 만큼, 방북 기간에 전장에 투입할 북한산 무기 수입 문제를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미국 등 서방 측 정보당국에서는 북한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전에서 사용할 포탄을 공급했거나 공급하려는 정황이 있다고 줄곧 의심해온 바 있습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07690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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