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GSL 시즌2', 27일에 4강전과 결승전 연달아 열려

'2023 GSL 시즌2'의 우승자가 27일 가려진다.

아프리카TV는 이날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23 GSL(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 시즌2' 4강 및 결승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8일과 20일 양 일간 진행된 8강전을 통해 고병재, 박령우, 김도욱, 조성주가 승리를 거머쥐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우선 4강전은 27일 오후 6시부터 펼쳐진다. 4강 1경기에 출전하는 고병재는 유력한 우승 후보들을 꺾고 올라오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에 맞서 4강에 진출한 유일한 저그인 박령우는 GSL에서 테란의 강세를 막을 희망이라 할 수 있다. 이어지는 4강 2경기에서는 지난 '2023 GSL 시즌1'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김도욱과 조성주가 4강에서 다시 만나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4강전 종료 후 바로 결승전이 진행된다. 4강 1경기 승자와 4강 2경기 승자는 결승전에서 만나 우승을 위한 치열한 전략 싸움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 맵으로는 현재 래더맵과 동일한 '앨티튜드', '에인션트 시스턴', '바빌론', '드래곤 스케일스', '그레스번', '네오휴머니티', '로열 블러드'가 사용된다. 이번 시즌 총 상금은 3400만 원 규모로, 우승자에게는 상금 1000만 원이 주어진다.

이번 결승전은 오프라인 유관중으로 진행되며, 결승전 티켓은 27일 오후 7시까지 티켓링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4강 승자와 우승자를 맞히는 승부예측도 아프리카TV e스포츠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