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우주, 술주정 父 그리움+10년 밖에 못 걷는 아픔 “팬클럽도 생겨” 3연승(아침마당)[종합]

이슬기 2023. 7. 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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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우주가 '도전! 꿈의 무대'에서 3연승을 거뒀다.

한편 송우주의 어머니는 지난 방송에 코로나19로 참석하지 못했으나, 이날 방송에는 자리를 지켰다.

방송 말미 송우주는 3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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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가수 송우주가 '도전! 꿈의 무대'에서 3연승을 거뒀다.

7월 2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도전! 꿈의 무대'로 꾸며졌다.

이날 송우주는 네 번째 도전자로 무대에 올랐다. 방송에는 술로 외로움을 달래다가 간경화로 떠난 송우주의 아버지, 그런 아버지와 대화를 끊고 살았던 시기에 대한 송우주의 후회 등이 소개됐다.

이와 더불어 송우주는 2연승 당시 "5년 전에 조금 크게 좀 다쳐 가지고 양쪽 발 뒤꿈치뼈가 다 부서졌다. 지금 뭐 이렇게 서 있는 곳도 좀 쉽지는 않다. 10년 안에 아마 통증이 심해 가지고 이제 걸을 수가 없을 거다라는 이제 진단을 지금 받아놓은 상태다. 두 다리로 걸을 수 있을 동안은 최대한 많이 여러분들께 좀 인사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송우주는 "지난번 방송 이후에 감사하게도 제 건강을 좀 많이 좀 걱정하시는 분들 계셨다. 건강식품들, 비타민부터 도라지, 배즙, 심지어는 삼까지 많이 보내주셨다"라고 해 훈훈함을 더했다.

또 지난 방송에서 송우주의 이모가 출연해 "원래 좀 잘 웃었는데 아버님을 여의고 나서 그때부터 웃음이 멈췄다"고 한 것에 대해 "방송을 보고 많은 분께서 "조금 웃었으면 좋겠어요" "웃음이 없는 거 아니냐" 그러셨다. 그래서 오늘은 조금 웃음을 좀 준비해보려고 노력했다"며 웃었다.

이날 송우주는 길거리에서 자신을 알아봐주는 사람들에 대한 감사를 이야기하면서 "아직까진 소규모지만 팬카페도 생겼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송우주의 어머니는 지난 방송에 코로나19로 참석하지 못했으나, 이날 방송에는 자리를 지켰다. 어머니는 아들의 2연승을 지켜본 소감에 대해 "나쁜 엄마 같아서 마음이 엄청 많이 아팠다. 티비 보는 내내 그냥 제가 아이한테 힘이 못 돼주는 것 같아서 좀 많이 가슴이 아팠다. 많은 분들이 또 이렇게 응원해줘서 또 그래서 또 울고 행복하고 너무 감사했다"고 이야기했다.

방송 말미 송우주는 3연승에 성공했다. 어머니는 "많은 분들의 응원이 아들이 가는 길에 문을 열어주는 것 같아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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