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여름가족음악회'…가수 윤형주 특별출연

박주연 기자 2023. 7. 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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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서울시합창단이 가수 윤형주와 함께 '여름 가족 음악회'를 개최한다.

서울시합창단은 오는 8월31일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라 동요와 대중음악 등 장르 구분 없이 누구나 흥얼거리는 익숙한 노래들로 여름밤을 물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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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여름가족음악회' 포스터.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세종문화회관 서울시합창단이 가수 윤형주와 함께 '여름 가족 음악회'를 개최한다.

서울시합창단은 오는 8월31일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라 동요와 대중음악 등 장르 구분 없이 누구나 흥얼거리는 익숙한 노래들로 여름밤을 물들인다.

8부 혼성 합창과 모둠북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아! 대한민국(우효원 곡)'이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동요'여름-고기잡이-햇볕은 쨍쨍-개구리'를 엮어 만든 '여름풍경(조혜영 편곡)', 가족의 존재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어린이 창작 합창곡 '가족이라는 이름으로(조성은 곡)',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오병희 곡)', '두껍아 두껍아(문현주 편곡)' 등 세대를 연결하는 전래놀이곡들이 선보인다.

2부에서는 우리나라 1세대 포크 뮤지션인 데뷔 56년차 가수 윤형주가 '우리들의 이야기'를 노래한다. 전 출연진들과 함께 '조개껍질 묶어'와 '두 개의 작은 별'도 부른다. 할머니·할아버지부터 손녀·손자까지 전 세대가 함께 '조개껍질 묶어'를 즐기는 진귀한 광경이 펼쳐질 예정이다.

추억의 가요 '노란샤스 입은 사나이'와 조용필의'단발머리'를 통해 젊은이들과 아이들이 윗세대의 대중가요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콩순이, 우리 집에 왜 왔니, 나처럼 해봐요 요렇게 등 다양한 놀이 모음곡인 '꼬꼬마를 위한 놀이 메들리(김민아 편곡)'와 동요적인 멜로디와 낱말들로 이뤄진 초통령 안예은의 '문어의 꿈'을 합창으로 감상 할 수도 있다.

서울시합창단 단장 박종원이 지휘봉을 잡고, 모듬북 고석진, 드러머 김홍기(서울예대 실용음악과 교수)가 이끄는 밴드 팀이 참여한다. 어린이합창 무대는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 하대근이 맡는다.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합창단과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120여명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할아버지·할머니와 어린이들 등 전 세대가 음악으로 하나 돼 소통하며 낯설던 합창음악을 즐겁게 즐기고, 친숙하게 느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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