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27~29일 가족 모두 즐기는 '정선인형극제'

정선인형극제 리플릿.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오는 27일부터 3일간 아라리촌 일원에서 지난 2007년부터 어린이 중심 가족 축제로 자리매김한 '정선인형극제'가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형극제는 대한민국 인형극 1세대 작가인 안정의 대표가 이끄는 '아라리인형의집'을 비롯한 국내 14개 인형극단과 국외(독일) 초청 인형극단이 참가한다.

이 외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아라리촌 내 전통가옥에 각종 인형들을 전시하는 쇼윈도 전시, 인형만들기 체험, 가족 인형극 등에 참여 할 수 있다.

정선인형극제 리플릿. *재판매 및 DB 금지

맹글장과 협업한 다양한 먹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개막식 갈라쇼에는 흑빛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정선군 남면 설화인 '사다리소'를 배경으로 한 특별 공연이 열린다.

김재성 군 문화체육과장은 "정선인형극제의 다채롭고 아름다운 인형극을 통해 가족 모두가 동심 속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w3278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