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더 오래 머물게 하는 것들, “마을, 이번엔 ‘맛’입니다”.. “아침, 함께 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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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조식이 제공되는 마을 숙소 5선'은 제주의 한적한 마을을 여행하면서 숙소에서 조식을 즐기며 아침을 맞길 제안합니다.
'정원집'은 제주에서 유일하게 동백기름을 생산하는 마을 방앗간에서 직접 만든 동백기름 전복죽 조식을 정원집 투숙객에게 제공합니다.
세 번째,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위치한'세화리움'에선 세화 올레길을 걷다가 반해 제주에서 10년째 살고 있는 사장님의 브런치 스타일 아침 밥상을 맛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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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관광공사.. ‘마을 책방 10선’ 이어
2탄 공개.. 숙소·호스트 심층 탐방 선정
# 이번엔 ‘맛’입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경험의 산물입니다. 똑같은 음식이라 해도 사람에 따라, 상황에 따라 맛에 대한 평가는 극과 극, 천양지차를 보입니다. 살아가는 큰 재미 중 하나가 맛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 여행을 가서도 오감을 자극하는 맛은 향과 더불어 그때 그 기억을 떠올리는 촉매로 제역할을 합니다. 맛의 경험을 원하고, 색다르지만 ‘가치’있는 맛을 찾아 나선 이들을 초대합니다.
제주를 찾는 이들에게 양질의 '머묾'을 제공하기 위해서 마을주민들이 직접 고민하고 제안하는 콘텐츠 2탄은, ‘조식’을 가미했습니다.
앞서 여유 있는 마을여행을 뜻하는 통합브랜드 '카름스테이'가 ‘마을 책방 10선’을 둘러보길 권한데 이어 낯선 장소에서, 평소에 맛볼 수 없는 음식을 먹거나 색다른 체험을 하면서 추억과 경험을 쌓아보길 권합니다.
오늘(26일) 제주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제주 마을에 머물게 하는 것들 2탄 : 맛있는 조식이 제공되는 마을 숙소 5선’을 비짓제주 홍보 채널과 카름스테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관광객이 제주 마을에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이색 경험을 제안하는 ‘제주 마을에 머물게 하는 것들’은 마을 주민들과 엄선한 자체 기획 시리즈로, 지난달 말‘제주 마을 책방 10선’를 공개한데 이어 2탄을 출시했습니다. 다음 달 말 마지막 테마를 선보입니다.
‘맛있는 조식이 제공되는 마을 숙소 5선’은 제주의 한적한 마을을 여행하면서 숙소에서 조식을 즐기며 아침을 맞길 제안합니다.
우선 첫 번째는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에 위치한, 동백기름의 진한 풍미가 가득한 마을 밥상이 있는 ‘정원집’입니다.
‘정원집’은 제주에서 유일하게 동백기름을 생산하는 마을 방앗간에서 직접 만든 동백기름 전복죽 조식을 정원집 투숙객에게 제공합니다.
거실에 앉아 500여 평의 정원과 동백나무를 바라보며 고소하고 건강한 조식을 즐길 수 있는게 특징입니다.
두 번째는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에 위치한 ‘무디타제주’입니다.
직접 기르고 고른 로컬 식재료의 건강한 맛이 일품입니다. 정성이 담긴 제주 제철 식재료로 만든 가정식 조식을 맛볼 수 있고 필요에 따라 미리 요청했을 때 조식의 간을 약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별도로 마련된 다도 공간과 더불어 6명이 들어가도 넉넉한 현무암 자쿠지에서 제주 잎차를 음미해 볼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위치한‘세화리움’에선 세화 올레길을 걷다가 반해 제주에서 10년째 살고 있는 사장님의 브런치 스타일 아침 밥상을 맛볼 수 있습니다.
핸드드립 커피를 제공하는 플라워 카페도 함께 운영하면서 원데이 클래스로 미니 부케도 만들 수 있습니다.
완성된 미니 부케는 ‘세화리움’ 인근의 세화해변에서 사진 촬영을 할 때 사용할 수 있기에 원데이 클래스는 방문객들로부터 인기가 많습니다.
네 번째,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위치한 ‘무위의 공간’에선 명상과 쉼이 가득합니다.
요가원을 운영하는 요가 전문가들이 운영하는 숙소답게 명상 정원, 요가 스튜디오, 다실이 객실마다 마련돼 있고 청정한 제주 로컬 밥상을 맛볼 수 있습니다.
분주한 일상에 지쳐, 고즈넉한 공간에서 내면의 고요를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다섯 번째,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위치한 ‘미미어스 제주’는 당근밭을 바라보며 일본 전통 조식 메뉴를 즐길 수 있습니다.
건물 내에는 일본 가정식 식당인 ‘아유’가 있어 조식을 물론 저녁엔 술 한잔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유’는 후쿠오카 출신 사장님이 이름을 걸고 운영하는 식당으로, 현지에서 직접 공수한 재료와 아기자기한 그릇 덕에 일본 전통 조식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맛있는 조식이 제공되는 마을 숙소 5선’은 숙소와 호스트에 대한 심층 취재를 바탕으로 제작했습니다.
제주도와 관광공사는 단순한 숙소 소개 이외에도 숙소를 운영하는 호스트의 스토리, 숙소의 특별한 점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주’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페이스북, 카름스테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더 많은 관광객이 제주 한적한 마을에서 머물면서 쉼과 편안함을 만끽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시리즈를 기획하게 됐다”며 “공사는 하반기에도 마을의 숨은 장소, 음식, 풍경, 문화 등을 선보임으로써 마을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 (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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