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 돌아온 차셰프 차승원, 멕시코 시골서 수난시대(형따라마야로)
[뉴스엔 박수인 기자]
'형따라 마야로' 5분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tvN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연출 방글이)는 마야 문명의 비밀의 열쇠를 찾아 떠나는 생활 밀착 문명 어드벤처다. 이번 영상은 “내가 알고 있는 마야 문명은 중남미 전반에 깔려 있는 문화다. 도대체 이 찬란했던 고대 문명이 어떻게 사라졌을까, 이런 것을 탐사하고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는 차승원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이처럼 알려진 게 없어 더 미스터리한 마야 문명을 알아가는 알찬 재미에 “나 너무 신나”를 연발한 차승원. 그럼에도 어디서나 ‘당충전’이 필요할 정도로 피곤한 생활밀착형 탐사에 “그래도 형을 따라가겠다”며 두 동생, 김성균과 ‘더보이즈’ 주연이 합류했다.
“마야 사람들은 신기하고 위대하다”며 그 경이로움에 탄성을 금치 못하는 차승원. 그 역시 마야 문명에 대해 ‘마야 박사’급의 경이로운 지식을 보유했다. 마야인들의 체구, 마야 천문학과 성서까지 무엇이든 물어보면 나오는 지식 자판기 수준에, 새로운 예능캐 ‘차박사’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문제는 동생들에게 시시때때로 퀴즈를 내며 주입식 교육을 실시한다는 점. 과연 척척 차박사의 질문에 모범 수강생 동생들도 척척 답변을 내놓았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삼시세끼’ 이후 3년 만에 ‘차셰프’ 차승원이 돌아온다. 재료가 부족한 열악한 상황에서도 한상 뚝딱 차려냈던 차셰프의 요리 실력엔 변함이 없다. 멕시코에서도 ‘닭곰탕’을 뚝딱 만들어내는 차승원이다. 하지만 그가 간과했던 사실이 하나 있었으니, 그가 숙식해야 하는 곳은 유적지에 밀접한 ‘멕시코 시골’이라는 점. 한식 재료를 수급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 게다가 레인지 불은 말을 안 듣고, 수압도 약하니, 괜한 밀가루 반죽에 화풀이를 해댄다. 이렇게 차셰프의 수난 시대가 열린 것 같지만, “현지 레시피를 가미한 업그레이드된 요리를 선보인다”는 제작진의 설명이 더해지니, 멕시코 전통 요리와 콜라보 된 새로운 한식의 세계에 대한 기대감이 차오른다.
맏형 차승원을 따라나선 김성균과 주연의 반전 매력도 눈길을 끈다. “경찰이 얼굴 보더니 트렁크를 검사했다”는 ‘본인 썰’이 있을 정도로, 얼굴만 보면 영화 범죄와의 전쟁 OST가 절로 재생되지만, 사실 김성균은 유난히 잘 놀라는 겁쟁이 중의 겁쟁이다. 심지어 ‘말하는 대로’ 다하는 방글이 PD 앞에서 “원주민 마을에서 취침하는 게 버킷리스트였다”고 ‘입방정’ 떨었다가 차승원에게 멱살잡이도 당하는 순진한 영혼이다. 반면 주연은 예쁜 얼굴에 밝은 미소까지 장착한 데다가, 모든 걸 다 잘하는 ‘천재’로 밝혀져 차승원의 칭찬을 독차지한다. 특히 속성으로 배웠다기엔 너무나도 유창한 스페인어 실력은 감탄이 나올 정도다. 이처럼 모든 게 처음인 예능 초보 김성균과 올라운더 황금막내 주연, 두 동생들과 맏형 차승원이 만들어낼 케미는 ‘형따라 마야로: 아홉 개의 열쇠’의 빅재미 포인트다.
이렇게 마야 삼형제가 마야로 떠난 이유는 바로 마야의 비밀을 간직한 보물 상자를 열 수 있는 아홉 개의 열쇠를 찾는 것. 언제 어디서 전달될지 모르는 미션을 수행해야 열쇠를 얻을 수 있다. “미션 임파서블 레벨의 미션이 기다리고 있다”는 제작진의 설명은 색다른 재미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그런데 빨래는 직접, 음식은 자급자족, 잠자리는 야외인 생활밀착형 탐사에 하루도 깨끗할 날 없이 ‘꼬질꼬질’해지는 지경에 이른 마야 삼형제의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유발한다. 급기야 막내 주연은 KO를 선언하고, 둘째형 김성균은 실성, 맏형 차승원은 “누군가 내 영혼까지 싹 빼가면서 나를 사육하는 것 같다”는 음모론(?)까지 제기한다. 과연 이들의 생활밀착형 미션 임파서블 탐사가 어디로 향할까. 8월 4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 (사진=tvN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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