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조직개편···'디지털 전담' DT전략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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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030610)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 신사업 부서를 별도 신설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섰다.
디지털 신사업을 추진하는 DT전략부도 신설했다.
또한 비대면 영업을 활성화하고 고객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디지털마케팅파트를 신설했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최근 디지털 혁신 가속화로 변화가 필요한 만큼 조직 개편을 통해 새로운 고객 저변 확장으로 경쟁력을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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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030610)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 신사업 부서를 별도 신설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섰다.
교보증권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기존 경영관리실 명칭을 변화혁신지원실로 변경했다. 변화혁신지원실 산하 기획부 명칭도 변화혁신지원부로 변경하고 변화혁신PMO파트와 경영관리파트를 별도 신설했다. 변화혁신PMO파트는 변화혁신지원실 직속으로 조직 혁신과 사업 구조 개선을 위한 실행 과제를 추진한다.
디지털 신사업을 추진하는 DT전략부도 신설했다. 미래 성장 동력인 토큰증권(ST), 마이데이터, 디지털플랫폼 등을 전담한다. 영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금융상품과 자산관리(WM) 분야도 개편했다. 기존 고객자산운용본부를 폐지하고 금융상품 개발부터 판매까지 총괄하는 IPS(Investment Product & Service)본부를 신설해 종합적으로 금융상품을 관리할 수 있도록 일원화했다.
이를 위해 IPS본부 산하에 상품 설계, 내부 통제 및 리스크 관리, 영업 지원까지 전담하는 상품개발부를 신설했다. 또한 금융상품감리파트를 최고고객책임자(CCO)에서 준법감시본부로 이동해 심사 기능의 전문성을 높이기도 했다.
WM 영업 조직은 기존 총 5권역 체제를 본부장 중심으로 제1지역본부·제2지역본부로 이원화했다. 또한 비대면 영업을 활성화하고 고객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디지털마케팅파트를 신설했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최근 디지털 혁신 가속화로 변화가 필요한 만큼 조직 개편을 통해 새로운 고객 저변 확장으로 경쟁력을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ownrigh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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