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사노조, 서이초 교사 추모제 청주 상당공원서 개최

이성기 기자 2023. 7. 26. 10: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교사노조(위원장 유윤식)는 학부모 민원 등으로 교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서이초 교사 추모제를 26일 오후 7시 청주상당공원에서 개최한다.

충북교사노조는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를 숨진 서이초 교사 애도기간으로 정하고, 상당공원 앞 인도에 추모 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했다.

이 자리에서는 추모와 함께 교사들이 '가르칠 수 있는 최소한의 권리보장'과 서이초 교사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제도적 개선과 대책 마련을 정치권과 교육부에 촉구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선생님, 지켜주지 못해 죄송합니다"
정치권과 교육당국에 특단조치 촉구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사노조(위원장 유윤식)는 학부모 민원 등으로 교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서이초 교사 추모제를 26일 오후 7시 청주상당공원에서 개최한다.(충북교사노조 제공)/ 뉴스1

충북교사노조(위원장 유윤식)는 학부모 민원 등으로 교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서이초 교사 추모제를 26일 오후 7시 청주상당공원에서 개최한다.

충북교사노조는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를 숨진 서이초 교사 애도기간으로 정하고, 상당공원 앞 인도에 추모 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했다.

이날 추모제는 분향소 운영을 마치며 마지막으로 시민들과 함께 꽃다운 나이에 생을 마감한 고인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는 추모와 함께 교사들이 '가르칠 수 있는 최소한의 권리보장'과 서이초 교사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제도적 개선과 대책 마련을 정치권과 교육부에 촉구할 예정이다.

숨진 서이초 교사는 지난해 임용된 신규교사로 초등학교 담임을 맡던 중 학급에서 학교폭력 사건이 발생해 처리하던 중 해당 학생 학부모 등의 민원을 견디다 못해 학교에서 극단적 선택했다.

skl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