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부산중기청, 지역 혁신 스타트업과 콜라보 사업 추진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7. 2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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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6일 남부발전과 부산중기청 관계자들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및 성장 촉진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과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지역 혁신 스타트업과 콜라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남부발전과 부산중기청은 콜라보 사업 수행기관 및 참여기업 공모와 최종 선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콜라보(Collaboration) 사업은 성과 창출 및 목표 달성을 위해 다른 기업의 역량을 활용하거나 협업하는 프로젝트를 말한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 4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및 성장 촉진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남부발전은 혁신 스타트업을 통해 부산지역 5개 수출기업의 외국어 홍보 동영상 제작한다. 남부발전과 부산중기청은 오는 9월 추진 예정인 ‘두바이 에너지·기술 중소기업 시장개척단’에 참여하는 기업 등의 동영상을 현지에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지난 5월부터 영상 제작 스타트업과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공모해 제작기업을 선정했다.

아울러 남부발전은 지역 사회적기업과 함께 부산 소재 발전소 주변 지역주민 개방공원(나누리파크)을 활용, 지역주민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부산중기청과 공동으로 부산지역 혁신 스타트업과 사회적기업을 육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지원 및 친환경 프로그램 개발에서 더 나아가 공공구매 확대 등 판로개척을 위한 노력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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