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가상인간 해외진출"…롯데홈쇼핑, '루시' 태국 라방 데뷔 눈 앞

임현지 기자 2023. 7. 2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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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홈쇼핑 가상인간 '루시'가 동남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라이브 커머스 데뷔를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다.

박재홍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국내 대표 가상인간으로 꼽히는 루시가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라이브 커머스를 시작으로 연예·광고 시장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다양한 국가로 진출해 글로벌 버츄얼 휴먼으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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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홈쇼핑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롯데홈쇼핑 가상인간 '루시'가 동남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라이브 커머스 데뷔를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5일 실감형 콘텐츠 제작 기업 '포바이포'와 글로벌 물류유통기업 '환지그룹' 태국법인과 업무협약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루시의 IP(지식재산권)를 제공하고 국내 상품을 기획 및 소싱한다. 포바이포는 라이브 커머스를 위한 기술 구현 및 고도화를, 환지그룹 태국법인은 라이브 커머스 운영·홍보 등을 지원한다.

루시는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알리바바의 자회사이자 동남아 6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라자다'를 통해 태국 현지 라이브 커머스 연내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패션 인플루언서로서 전문성을 살려 태국 패션, 뷰티 상품을 소개하고, K-브랜드로 판매 상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재홍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국내 대표 가상인간으로 꼽히는 루시가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라이브 커머스를 시작으로 연예·광고 시장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다양한 국가로 진출해 글로벌 버츄얼 휴먼으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루시는 17만명 이상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팔로워를 보유한 버츄얼 인플루언서다. 롯데홈쇼핑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 중인 자체 IP사업 일환으로 2021년 개발했다. 패션 인플루언서로 시작해 현재는 자동차 마케터, 홍보모델, 엔터테이너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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