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동료' 히메네스, 풀럼 이적…이적료 82억 원

이서은 기자 2023. 7. 2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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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에서 황희찬과 한솥밥을 먹었던 스트라이커 라울 히메네스가 풀럼으로 이적한다.

2011년 멕시코 리그에서 데뷔한 히메네스는 2014년 8월 이적료 1100만 유로(약 155억 원)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옮기며 빅리그에 데뷔했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이적료 3000만 파운드(약 492억 원)에 울버햄튼에 완전 이적했고, 그 해 리그에서 17골을 터뜨리며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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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히메네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에서 황희찬과 한솥밥을 먹었던 스트라이커 라울 히메네스가 풀럼으로 이적한다.

풀럼은 26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히메네스와 2025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1년 계약 연장 옵션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이적료가 공식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500만 파운드(약 8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풀럼이 히메네스를 영입한 것은 주요 공격수인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가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2011년 멕시코 리그에서 데뷔한 히메네스는 2014년 8월 이적료 1100만 유로(약 155억 원)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옮기며 빅리그에 데뷔했다.

공식전 28경기에서 1골을 넣는 데 그친 히메네스는 2015년 8월 벤피카(포르투갈)로 이적해 자신의 실력을 꽃피웠다.

이후 그는 2018년 울버햄프턴에 임대 신분으로 입성해 첫 시즌 13골을 터뜨렸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이적료 3000만 파운드(약 492억 원)에 울버햄튼에 완전 이적했고, 그 해 리그에서 17골을 터뜨리며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히메네스는 2021-2022시즌 공식전 36경기에 나섰지만 6골로 부진했고, 지난 시즌에는 무릎 부상 등이 겹치며 정규리그 15경기에 나서 무득점에 그쳤다.

계약기간이 1년이 남았음에도 히메네스는 울버햄튼을 떠나게 됐다.

한편 울버햄튼은 이날 포르투갈의 알가르브에서 치러진 포르투(포르투갈)와 프리시즌 매치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황희찬은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 않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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