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에 홀딱 반한 투헬, "매우 완벽, 새로운 차원의 플레이 펼쳐"

김유미 기자 2023. 7. 2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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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김민재에게 푹 빠졌다.

지난 시즌 도중 바이에른 뮌헨을 맡은 투헬 감독은 김민재의 합류를 크게 반겼다.

일본 도쿄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맞대결을 앞두고 투헬 감독은 "김민재는 이탈리아 세리에 A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뛰어난 시즌을 보냈다"라며 김민재와의 만남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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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김민재에게 푹 빠졌다. "매우 완벽하다"라는 평을 내놓으며 김민재와 함께할 새 시즌에 기대감을 보였다.

김민재는 19일(한국 시간)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한국에 머무르던 김민재는 입단식 이후 바이에른 뮌헨의 아시아 투어에 합류한 상태다.

지난 시즌 도중 바이에른 뮌헨을 맡은 투헬 감독은 김민재의 합류를 크게 반겼다. 일본 도쿄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맞대결을 앞두고 투헬 감독은 "김민재는 이탈리아 세리에 A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뛰어난 시즌을 보냈다"라며 김민재와의 만남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김민재에 대해 "매우 안정적이고, 수비가 강하며, 빌드업 플레이가 좋았다. 매우 완벽하다. 빠르게 적응해서 예전과 같은 수비수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빠른 실전 투입을 희망했다.

2022-2023시즌을 마친 뒤 그간 기초군사훈련과 휴가 시간을 보냈던 김민재는 당장 일본 프리시즌 투어 첫 경기에서 뛰지는 않을 전망이다. 투헬 감독이 김민재에게 하루 빨리 예전과 같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말한 이유다. "내일 경기는 그에게는 조금 이르다.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아직 100% 본모습을 보지는 못했지만, 투헬 감독은 김민재를 크게 신뢰하는 모습이다. 김민재의 영입에도 투헬 감독의 입김이 작용했다.

그는 "뤼카(에르난데스)를 대체할 최고 수준의 선수가 있어야만 그의 이적을 허용할 수 있었다. 김민재가 우리와 함께 다음 스텝을 밟고,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하도록 설득하려 노력했다. 모험을 하기로 결정한 것에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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