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출전은 이르다” 김민재, 맨시티와의 아시안투어 첫 경기 결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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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김민재(26)의 데뷔전이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뮌헨은 7월 26일 오후 7시 30분 일본 도쿄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인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시즌 아시안투어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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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김민재(26)의 데뷔전이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뮌헨은 7월 26일 오후 7시 30분 일본 도쿄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인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시즌 아시안투어 첫 경기를 치른다. 이에 지난 19일 뮌헨으로 공식 입단한 김민재의 출전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다.
특히 맨시티에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각각 36득점, 12득점을 기록하며 득점왕은 물론 소속팀의 트레블을 이끈 엘링 홀란드(노르웨이)가 있어 김민재와의 맞대결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김민재는 뮌헨 데뷔전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맨시티와의 경기를 하루 앞둔 지난 25일 사전 기자회견에서 김민재를 두고 "그는 단계별로 성장하고 있다. 그를 설득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그가 뮌헨에 합류해 기쁘다"고 밝히는 한편 "그가 빨리 컨디션을 찾아 우리와 함께 성장하면 좋겠다. 하지만 내일 경기 출전은 이르다. 아마 경기에 나서지 않을 것이다"고 김민재의 결장을 예고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세리에A 나폴리로 이적하자마자 소속팀의 33년만 리그 우승에 기여하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후 맨유 등 빅네임 클럽 가운데 뮌헨과 계약을 맺은 김민재는 지난 19일 공식 입단식을 가지며 팬들에 첫 선을 보였다.
하지만 김민재는 지난달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는 등으로 체중이 5kg 감량되는 등 체력과 근력이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이에 김민재는 일본으로 출발하기 사흘 전에서야 팀 동료들과 같은 정상 훈련을 소화하기 시작했다. 투헬 감독이 아직 실전 경기 소화가 무리라고 못박은 이유다.
이날 투헬 감독과 기자회견에 동석한 조슈아 키미히 역시 "김민재는 선수단과 아직 많은 훈련을 하지 못했지만 그의 합류가 뮌헨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김민재의 상태를 설명하는 한편 김민재의 합류에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김민재가 속한 뮌헨은 26일 맨시티와의 일전을 치르고 사흘 후인 오는 29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경기를 갖는다. 이후 싱가포르로 넘어가 다음달 2일 리버풀과의 경기를 끝으로 아시안투어를 마친다.
(사진=김민재)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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