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김태현, 결혼 1년만 뒤늦은 혼인신고 “이제 빼박이야” (미자네 주막)

장예솔 2023. 7. 2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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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와 김태현이 결혼 1년 만에 늦은 혼인신고를 했다.

이날 미자와 김태현은 결혼 1년 만에 혼인신고를 하러 구청에 방문했다.

미자는 "혼인신고 이제 빼박이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블랙으로 매치한 김태현은 "약간 나는 장례식 색깔이다. 앞으로의 미래인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태현의 손을 꼭 잡은 미자는 "재미있게 잘살아 보자. 우리 진짜 늦게 만나서 좀 있으면 60인데 재밌게 잘 살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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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미자와 김태현이 결혼 1년 만에 늦은 혼인신고를 했다.

7월 25일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는 '개그맨 18호 부부, 법적 부부 된 날 개만취‥ (ft. 행복한데‥ 술이 막 들어가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미자와 김태현은 결혼 1년 만에 혼인신고를 하러 구청에 방문했다.

미자는 "혼인신고 이제 빼박이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블랙으로 매치한 김태현은 "약간 나는 장례식 색깔이다. 앞으로의 미래인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모든 일정을 마친 뒤 두 사람은 횟집으로 향했다. 김태현은 갑작스럽게 쏟아지는 비에 "혼인신고 하기 전에는 해가 쨍쨍했다. 하고 나서 스케줄 하고 오니까 하늘도 울고 나도 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미자는 김태현의 현란한 소맥 제조 솜씨에 "나 진짜 이것 때문에 결혼 결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까 기분이 이상하더라. 오빠 이름 밑에 처라고 해서 이름이 들어가는데 너무 기분이 묘했다"고 털어놨다.

김태현의 손을 꼭 잡은 미자는 "재미있게 잘살아 보자. 우리 진짜 늦게 만나서 좀 있으면 60인데 재밌게 잘 살자"고 당부했다. 이에 김태현은 어깨가 무겁다며 "그동안은 나 자신만 잘 챙겨서 잘 살면 됐는데 밑에 한 줄이 늘었다. 가족을 잘 보호하고 살아야겠다"며 든든한 가장 면모를 보였다.

(사진=유튜브 '미자네 주막'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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