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효행지구 100만특례시 어울리는 도시개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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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호현 국민의힘 화성시병 당협위원장은 25일 "화성시의회에서 화성과 수원의 경계선에 위치한 효행지구 개발은 향후100만특례시가 될 화성시에 어울리는 도시개발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화성 봉담 일원에 조성되고 있는 효행지구는 최근 3기 신도시개발 방향과는 거리가 있는 주택단지를 조성하려는 것처럼 보여,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23.5%에 불과한 녹지율의 문제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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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행지구의 녹지율30%이상 대폭 향상과 선사시대 유구 전시장 필요
최근 화성 봉담 일원에 조성되고 있는 효행지구는 최근 3기 신도시개발 방향과는 거리가 있는 주택단지를 조성하려는 것처럼 보여,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23.5%에 불과한 녹지율의 문제를 지적했다.
특히 효행지구 사업부지내 구)농수산대학교의 기존 녹지와 선사시대 유적지를 복토하여 공원화한 부분의 녹지율을 제외하면 불과 11%대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석 위원장은 이어 “개발과정에서 청동기시대 유구(집터) 270여개와 반월형 도끼 같은 유물들이 다수 출토되어 유적지의 원형보존과 유물 수장고 등의 건립이 병행되어야 함에도 화성시민이 납득 할 수 있는 계획이 발표되지 않아 100만 특례시를 앞두고 있는 화성시의 도시개발에 문제점이 있다”고 우려했다.
효행지구의 전체 개발면적은 총1,379,163m²(약43만평)로 계획된 부지에 주택단지를 공급하며 봉담 초입에 조성되는 대규모 도시개발로서 봉담2차,봉담3차에 이어 봉담 (가칭)수영지구로 이어지는 화성시의 도시개발 방향의 척도가 되기에 더욱 신중한 개발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석 위원장은 “화성시의 동탄,병점,향남,송산,남양을 포함한 6도심이자 지리적으로 중간에 위치한 화성 교통의 시작점이며, 6개의 대학이 소재한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도시이자 경기도에서도 손꼽히는 초대형 저수지 두 곳을 가지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의 도시인 봉담의 장기적이며 거시적인 도시개발을 위해서라도 현재 화성시 실시인가 관계부서 협의과정에서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도시설계로 보완해야 한다”고 했다.
화성 l 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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