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 전 '강남 호텔 보복살인' 조폭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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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조직 사이 다툼으로 보복 살인을 저지른 뒤 중국으로 밀항했던 행동대원이 29년 만에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은 살인과 밀항단속법 위반 등의 혐의로 영산파 조직폭력배 55살 A 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994년 12월, 같은 조직원이 살해당한 것을 복수하기 위해 서울 삼성동 호텔에서 열린 신양파 조직원 결혼식에 찾아가 흉기로 2명을 살해하고, 2명에게 중상을 입힌 뒤 중국으로 밀항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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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조직 사이 다툼으로 보복 살인을 저지른 뒤 중국으로 밀항했던 행동대원이 29년 만에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은 살인과 밀항단속법 위반 등의 혐의로 영산파 조직폭력배 55살 A 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994년 12월, 같은 조직원이 살해당한 것을 복수하기 위해 서울 삼성동 호텔에서 열린 신양파 조직원 결혼식에 찾아가 흉기로 2명을 살해하고, 2명에게 중상을 입힌 뒤 중국으로 밀항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도피 생활에 지친 A 씨는 지난해 자수하며, '살인 사건 공소시효 완성 뒤인 2016년 9월에 밀항했다'고 주장했지만, 실제는 지난 2003년에 밀항한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같은 살인사건의 또 다른 주범인 당시 영산파 행동대장 55살 정동섭 씨의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공개 수배했습니다.
YTN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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