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안 팔 거야' 맨시티, '트레블 주역' 여름 이적 불가 선언… PSG는 7,500만 파운드 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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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트레블 주역' 베르나르도 실바에게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지난 26일(한국 시간) 영국 '90min'은 '맨시티가 이적을 원하는 실바에게 적어도 한 시즌 더 팀에 머물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이미 맨시티는 주축 선수 귄도안과 측면에서 쏠쏠한 활약을 해주던 마레즈가 팀을 나갔다.
한편, 맨시티의 이적 불가 방침에도 불구하고 파리 생제르맹은 실바 영입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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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트레블 주역’ 베르나르도 실바에게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지난 26일(한국 시간) 영국 ‘90min’은 ‘맨시티가 이적을 원하는 실바에게 적어도 한 시즌 더 팀에 머물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2017-18시즌부터 하늘색 유니폼을 입은 실바는 지난 시즌 맨시티의 핵심이었다. 맨시티의 역사적인 트레블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7득점 6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강했다.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 상대로 선제골과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인터 밀란을 만나 결승전에서도 로드리의 결승골 기점 역할을 했다. 시즌 내내 엘링 홀란드가 득점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면 측면에서 차이를 만들어 낸 건 실바였다.
실바가 유럽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올라서면서 여러 팀이 그를 노렸다. 파리 생제르맹, FC바르셀로나 등 명문 클럽들이 그를 유혹했다. 심지어 최근 축구계를 흔들고 있는 중동 클럽까지 그에게 관심을 가졌다. 실바로 새로운 도전을 원했다.
맨시티가 이를 단칼에 거절했다. 이미 맨시티는 주축 선수 귄도안과 측면에서 쏠쏠한 활약을 해주던 마레즈가 팀을 나갔다. 첼시에서 마테오 코바치치를 데려왔지만 실바를 대체하기엔 어렵다고 생각한다.
원래 맨시티 감독 과르디올라는 팀을 떠나고 싶어 하는 선수를 바로 내보내는 스타일이지만, 이번엔 조금 달랐다. 그만큼 실바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이 정도면 실바를 팀의 주축이 아니라, 팀의 핵심으로 계획하는 모양새다.
실바와 맨시티의 계약은 2025년까지다. 굳이 새로운 계약서를 내밀 필요가 없지만, 맨시티는 그에게 제시할 더 좋은 계약 조건을 준비하고 있다. 엘링 홀란드나 케빈 데브라이너 같은 대우를 해주는 것이다. 맨시티는 실바를 보낼 생각이 없다.
한편, 맨시티의 이적 불가 방침에도 불구하고 파리 생제르맹은 실바 영입을 노린다. 새로운 감독 루이스 엔리케가 그를 강력하게 원하기 때문에. ‘90min’의 보도를 따르면 파리 생제르맹은 영입 자금으로 7500만 파운드(한화 약 1236억 원)를 준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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