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어린이집서 낮잠 자던 3세아 숨져…입 주변 토사물 흔적

이성덕 기자 2023. 7. 26. 1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낮잠을 자던 3세 여아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대구경찰청과 대구 달성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2시37분쯤 달성군의 한 어린이집에서 A양(3)이 호흡을 멈춘 것을 교사가 발견했다.

달성군 관계자는 "CCTV 등을 보면 해당 교사가 활동일지를 작성하면서 한번씩 아이들이 자고 있는지 둘러보다가 A양을 발견한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어린이집에 대한 처분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News1 DB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낮잠을 자던 3세 여아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대구경찰청과 대구 달성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2시37분쯤 달성군의 한 어린이집에서 A양(3)이 호흡을 멈춘 것을 교사가 발견했다.

이날 A양은 점심을 먹고 다른 원생들과 낮잠을 잤다. 1시간쯤 후 교사가 원생들을 살펴보다가 입 주변에 토사물 흔적이 있고 호흡이 멈춘 A양을 발견했다. A양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날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수사에 착수했다.

달성군 관계자는 "CCTV 등을 보면 해당 교사가 활동일지를 작성하면서 한번씩 아이들이 자고 있는지 둘러보다가 A양을 발견한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어린이집에 대한 처분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이 어린이집은 휴원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psyduc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