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미자, 1년 만에 '정식부부' 됐다..."이제는 빼박" ('미자네 주막')

유수연 2023. 7. 2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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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미자 부부가 혼인신고 후 소감을 전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혼인 신고를 위해 구청을 찾은 김태현-미자의 모습이 담겼다.

김태현은 "결혼은 했는데 혼인신고를 안 했더라"라고 말했고, 미자는 "결혼한 지 2년 넘지 않으셨나요. 이제 빼박입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미자는 김태현의 손을 잡은 채 "재미있게 잘 살아보자. 우리 진짜 늦에 만나서 조금 있으면 60살이다. 너무 행복하다. 결혼식도 컸지만 혼인신고의 무게감이 다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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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김태현-미자 부부가 혼인신고 후 소감을 전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는 "개그맨 18호부부, 법적부부된 날 개만취.. (ft. 행복한데.. 술이 막 들어가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혼인 신고를 위해 구청을 찾은 김태현-미자의 모습이 담겼다. 김태현은 "결혼은 했는데 혼인신고를 안 했더라”라고 말했고, 미자는 “결혼한 지 2년 넘지 않으셨나요. 이제 빼박입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혼인신고를 마친 두 사람은 서류를 받아들고 '우리 혼인신고 했어요'라는 장식물 앞에서 인증샷을 찍으며 미소지었다.

이후 스케줄을 끝내고 다시 모인 두 사람은 저녁 식사에 나섰다. 김태현은 "결혼했을 때보다 서류를 이렇게 하는 게 더 (기분이) 이상하더라"고 혼인신고하던 순간을 회상했다.

미자 역시 "오빠 이름 밑에 처, 장윤희라고 이름이 들어가는데 너무 기분이 묘하더라"라고 말했고, 김태현도 "나도 '처 장윤희'를 보는데 기분이 되게 이상했다. 감동이 밀려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미자는 김태현의 손을 잡은 채 "재미있게 잘 살아보자. 우리 진짜 늦에 만나서 조금 있으면 60살이다. 너무 행복하다. 결혼식도 컸지만 혼인신고의 무게감이 다르다"고 말했다. 김태현은 "그동안은 나 자신만 챙겨서 잘 살면 됐는데 밑에 한 줄이 늘었다. 열심히 가족을 잘보호하고 살아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자와 김태현은 지난해 4월 결혼식을 올렸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미자네 주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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