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루옌, 전속 캐디가 이번엔 경쟁자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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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에릭 판 루옌은 28일(한국시간) 개막하는 3M오픈에서 그 동안 호흡을 맞췄던 전속 캐디와 잠시 작별하고 임시 캐디를 고용하기로 했다.
그동안 호흡을 맞췄던 전속 캐디 앨릭스 고거트가 월요예선에 합격해 3M오픈 출전권을 따내며 선수로 출전하게 됐기 때문이다.
게다가 대회조직위원회가 고거트와 루옌을 1·2라운드 같은 조에 편성하는 바람에 PGA투어 대회 첫 출전인 고거트는 데뷔전에서 친구이자 고용주와 경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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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에릭 판 루옌은 28일(한국시간) 개막하는 3M오픈에서 그 동안 호흡을 맞췄던 전속 캐디와 잠시 작별하고 임시 캐디를 고용하기로 했다.
그동안 호흡을 맞췄던 전속 캐디 앨릭스 고거트가 월요예선에 합격해 3M오픈 출전권을 따내며 선수로 출전하게 됐기 때문이다.
고거트는 미국 미네소타 대학 골프부에서 루옌과 함께 뛰었던 유망주였지만 프로 무대에서는 잘 풀리지 않아 친구 루옌의 캐디로 일하고 있었다.
게다가 대회조직위원회가 고거트와 루옌을 1·2라운드 같은 조에 편성하는 바람에 PGA투어 대회 첫 출전인 고거트는 데뷔전에서 친구이자 고용주와 경쟁하게 됐다.
루옌은 "앨릭스가 PGA투어 대회에 출전하게 돼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면서 "그가 컷을 통과하기를 바라고, 꼭 그럴 것이라고 믿는다"고 친구를 응원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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