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킬러스' 프로젝트, 제작 확정…이명세·장항준 등 감독 6人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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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의 한국 감독들이 단편 영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김종관, 노덕, 윤유경, 이명세, 장항준, 조성환 등 감독 6인이 참여한다.
이명세 감독이 프로젝트 기획부터 총괄 크리에이티브로 참여했다.
그는 "6명의 감독이 재해석한 킬러 스토리"라며 "유기적인 관계 속에서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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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지호기자] 6명의 한국 감독들이 단편 영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단편 '살인자들'(The Killers)을 재해석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타이틀은 '더 킬러스'(가제)다. 김종관, 노덕, 윤유경, 이명세, 장항준, 조성환 등 감독 6인이 참여한다.
김종관 감독은 '최악의 하루'와 '조제'를 대표작으로 갖고 있다. 노덕 감독은 '연애의 온도'와 '특종:량첸살인기'를 연출했다.
이명세 감독은 '인정사정 볼것없다', '형사 듀얼리스트' 등을 선보였다. 장항준 감독은 '기억의 밤', '리바운드'의 메가폰을 잡았다.
조성환 감독은 '옥자'와 '모가디슈'의 스토리보드 작가 출신이다. 이들이 '살인자들'을 모티브로, 각자의 시선이 담긴 새로운 이야기를 내놓는다.
'살인자들'은 미국 대공황기의 풍경을 담은 작품이다. 1920년대 금주령이 시행된 시기. 두 명의 살인청부업자들이 술집을 찾아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명세 감독이 프로젝트 기획부터 총괄 크리에이티브로 참여했다. 그는 "6명의 감독이 재해석한 킬러 스토리"라며 "유기적인 관계 속에서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감독은 "킬러라는 소재를 중심으로 배우, 아트웍 등 공통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다"며 "개별 작품이 아닌, 하나의 완전체가 되는 독특한 작업이 된다"고 설명했다.
'더 킬러스' 프로젝트는 오는 8월부터 촬영을 시작한다. 오는 2024년 공개할 계획이다.
<사진제공=스튜디오 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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