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영연맹 알-무살람 회장 임기 8년 연장…본부 부다페스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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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알-무살람(쿠웨이트) 국제수영연맹 회장이 2031년까지 세계수영 수장으로 일한다.
국제수영연맹은 25일 2023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진행 중인 일본 후쿠오카에서 총회를 열고, 알-무살람 회장을 재신임하기로 했다.
또한, 2031년 '8년 임기'가 끝나기 전에 재신임받으면, 4년 임기가 추가돼 2035년까지 국제수영연맹 회장으로 자리를 지킬 수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국제수영연맹 본부의 헝가리 부다페스트 이전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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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후세인 알-무살람(쿠웨이트) 국제수영연맹 회장이 2031년까지 세계수영 수장으로 일한다.
국제수영연맹은 25일 2023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진행 중인 일본 후쿠오카에서 총회를 열고, 알-무살람 회장을 재신임하기로 했다.
2년 전 '4년 임기'로 회장에 당선된 알-무살람은 임기가 2년 남은 상황에서 재신임받았다. 잔여 임기는 지우고, 새로운 8년의 임기를 시작하기로 했다.
또한, 2031년 '8년 임기'가 끝나기 전에 재신임받으면, 4년 임기가 추가돼 2035년까지 국제수영연맹 회장으로 자리를 지킬 수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국제수영연맹 본부의 헝가리 부다페스트 이전도 승인했다.
국제수영연맹은 1908년 영국 런던에서 설립된 이후 1986년 스위스 로잔으로 본부를 이전했다.
최근 알-무살람 회장이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와 만나 본부 이전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고, 연맹 총회가 승인했다.
국제수영연맹은 "헝가리가 본부 부지를 15년 동안 무상으로 제공하고, 세금 혜택을 주기로 했다"며 "연맹 재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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