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 나선 교보증권…“디지털 혁신 가속”

원다연 2023. 7. 2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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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이 사업구조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직 개편에 나섰다.

이번 조직개편은 교보그룹의 양손잡이 경영에 부합하고 역할 재조정을 통한 실행력 강화 및 디지털비즈니스 확대에 따른 효과적 대응과 효율적 점포관리가 목적이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최근 디지털 혁신 가속화로 변화가 필요한 만큼 조직개편을 통해 새로운 고객 저변 확장으로 경쟁력을 끌어 올릴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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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교보증권이 사업구조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직 개편에 나섰다.

교보증권은 26일 전날 이사회를 열고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교보그룹의 양손잡이 경영에 부합하고 역할 재조정을 통한 실행력 강화 및 디지털비즈니스 확대에 따른 효과적 대응과 효율적 점포관리가 목적이다. 아울러 신설부서 설립을 통해 영업경쟁력 강화에 대한 대표이사의 의지를 담았다.

기존 경영관리실은 변화혁신지원실로 변경한다. 변화혁신지원실 산하 기획부도 변화혁신지원부로 변경하고, 변화혁신PMO파트와 경영관리파트가 신설했다. 변화혁신PMO파트는 변화혁신지원실 직속으로 조직에 대한 변화혁신과 사업구조개선을 위한 실행과제를 추진한다.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디지털 신사업을 추진하는 DT전략부도 신설했다. 미래 성장동력인 토큰증권(STO), 마이데이터, 디지털 플랫폼 등을 전담한다.

영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상품 및 WM분야 개편도 이뤄졌다. 기존 고객자산운용본부는 폐지되고 금융상품 개발부터 판매까지 총괄하는 IPS(Investment Product & Service)본부가 새롭게 금융상품 관리를 맡는다.

이를 위해 IPS본부 산하에 상품설계, 내부통제 및 리스크관리, 영업지원까지 전담하는 상품개발부를 신설했다. 또한 금융상품감리파트는 CCO에서 준법감시본부로 이동해 심사기능의 전문성을 높인단 계획이다.

WM 영업조직은 기존 총 5권역 체제를 본부장 중심으로 제1지역본부, 제2지역본부로 이원화했다. 또한 비대면영업 활성화를 위해 고객 디지털마케팅파트를 신설했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최근 디지털 혁신 가속화로 변화가 필요한 만큼 조직개편을 통해 새로운 고객 저변 확장으로 경쟁력을 끌어 올릴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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