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 ‘아반떼 N’ 부분 변경 모델 출시

현대차가 N 브랜드 대표모델인 아반떼 N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아반떼 N’을 26일 출시했다./현대차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N이 ‘아반떼N’의 부분 변경 모델인 ‘더 뉴 아반떼N’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2021년 처음 출시된 아반떼 N은 지난달까지 1만6431대가 판매된 N브랜드 대표 모델이다.

신형 아반떼N은 N전용 가솔린 2.0T 플랫파워 엔진에 8단 습식 듀얼 클러치 변속기, 6단 수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 출력 280마력에 N그린 시프트를 작동하면 출력을 290마력으로 일시적으로 향상시킬 수도 있다.

여기에 안정적인 코너링을 돕는 e-LSD(전자식 차동제한장치), 능동 가변 배기 시스템, 런치 컨트롤 등 고성능 특화 기능 장치도 기본 적용됐다.

지난 24일 경기도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공개된 ‘더 뉴 아반떼 N/뉴스1

디자인 측면에선 일자형 헤드램프 디자인을 적용해 미래적 느낌을 강화했고 전·후면 범퍼를 확대, 19인치 전용 휠, 블랙 엠블럼 등을 적용해 역동적이고 공격적인 이미지도 강조됐다.

내부 편의 사양으론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8 에어백이 기본 적용됐고 서라운드 뷰 모니터, 전·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등 각종 편의사양도 탑재됐다. 가격은 3352만원부터다.

한편, 현대차는 아반떼 N 출시와 함께 N 브랜드의 유산을 체험하는 ‘Meet The N’(N을 만나다) 전시를 이달 28∼30일 스타필드 고양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