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T는 다르다…‘2경기 3골 1도움’ 경기 지배한 메시, 마이애미 6경기 무승→메시 합류 후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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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36)는 남다른 수준이다.
메시는 마이애미 옷을 입고 2경기에서 3골 1도움을 몰아쳤다.
후반 9분 교체 투입된 메시는 마이애미 데뷔전을 치렀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 조르디 알바(34)도 메시의 마이애미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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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리오넬 메시(36)는 남다른 수준이다. 홀로 경기를 지배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의 DRV PNK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컵에서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에 4-0으로 대승했다. 메시는 홀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총 세 골에 관여했다.
두 경기 연속 결승골이다. 메시는 마이애미 옷을 입고 2경기에서 3골 1도움을 몰아쳤다. 여전히 유럽 정상급 기량인 메시에게 아메리카 무대는 좁은 듯하다. FC바르셀로나에서 호흡했던 세르히오 부스케츠(34)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빛났다.
전반 8분 만에 메시의 발끝이 빛났다. 메시는 부스케츠의 후방 침투 패스를 받아 문전으로 쇄도하더니 첫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 걸 다시 차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22분에는 동료의 크로스를 감각적으로 오른발로 돌려놨다. 로버트 테일러의 추가 골에 힘입어 마이애미는 3-0으로 전반을 마쳤다.
흥이 난 메시는 도움까지 기록했다. 후반 8분 메시는 역습 상황에서 정확한 왼발 패스로 테일러의 멀티골을 만들었다. 메시와 테일러가 각각 두 골씩 추가한 마이애미는 4연승을 달렸다. 메시 합류 후 공식 경기 2연승이다.
마이애미 데뷔전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던 메시다. 마이애미는 22일 미국 플로리다주의 포트로더레일에서 열린 리그스컵 조별리그 크루스 아술(멕시코)전에서 2-1로 이겼다.
후반 9분 교체 투입된 메시는 마이애미 데뷔전을 치렀다. 세계 최고 수준의 왼발 킥은 여전했다. 경기 종료 직전 메시는 프리킥을 직접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골키퍼는 슈팅을 따라 다이빙을 뛰었지만, 날카롭게 빨려 들어가는 공을 막기는 역부족이었다.
슈퍼스타였다. 이날 경기장은 메시를 보러온 팬들로 가득 찼다. 미국 프로농구(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도 경기장을 찾았다. 데이비드 베컴 마이애미 구단주도 관중석에서 메시의 활약을 지켜봤다. 메시의 프리킥 결승골이 터지자 활짝 미소짓기도 했다.
메시는 지난 16일 마이애미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 이적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최종 선택은 MLS행이었다. 친정팀 FC바르셀로나와 계약은 불발됐다. 메시는 유럽 구단 내 이적 시 바르셀로나행만 염두에 뒀지만, 구단의 재정 상황이 메시를 데려오기 역부족이었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 조르디 알바(34)도 메시의 마이애미로 합류했다.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전성기를 이끈 선수 중 하나다.
이밖에도 마이애미는 바르셀로나와 리버풀 스타 루이스 수아레스(36) 영입을 검토 중이다. 수아레스는 현재 브라질의 그레미우 소속이다. 마스 회장은 그레미우가 수아레스 이적을 허용한다면, 그를 마이애미로 데려올 것이라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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