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지연-예술위-인천공항, '남극·북극 출발→인천공항 도착' 협업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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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연구소 (소장 강성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항공사)와 함께 7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협업 전시 '남극·북극 출발→인천공항 도착'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극지연구소와 예술위는 국내 문화·예술계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극지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달 서울에서 협업 전시 '0.1cm: 극지로 떠난 예술가들'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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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 관람·입장료 무료…터미널 통해 출국 또는 경유시 관람 가능
(서울=뉴스1) 백승철 기자 = 극지연구소 (소장 강성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항공사)와 함께 7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협업 전시 '남극·북극 출발→인천공항 도착'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극지연구소와 예술위는 국내 문화·예술계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극지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달 서울에서 협업 전시 '0.1cm: 극지로 떠난 예술가들'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그 후속 전시로 공항공사 측과도 협업해 시각 예술 분야 작가 7명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남극·북극 출발→인천공항 도착'은 ‘남극과 북극에서 출발한 예술가들의 작품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라는 컨셉으로, 남극 세종과학기지와 쇄빙연구선 아라온호를 경험한 작가들의 시선이 담긴 각각의 이야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는 전시 기간 내 상시 관람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다만, 전시장소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 탑승구역에 있기 때문에 해당 터미널을 통해 출국 또는 경유시에만 관람이 가능하다.
강성호 극지연구소 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그 동안 일부 과학자들만 느낄 수 있었던 극지의 매력을 같이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극지 레지던스 프로그램은 매년 공모로 예술가를 선발하며, 선발된 예술가는 남극 세종과학기지나 쇄빙연구선 아라온호에서 과학자들과 함께 생활하며 창작의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는 시각예술 분야 유비호 작가가 오는 8월 아라온호의 북극항해에 동행할 예정이다.
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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