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지연-예술위-인천공항, '남극·북극 출발→인천공항 도착' 협업 전시 개최

백승철 기자 2023. 7. 26. 10: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극지연구소 (소장 강성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항공사)와 함께 7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협업 전시 '남극·북극 출발→인천공항 도착'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극지연구소와 예술위는 국내 문화·예술계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극지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달 서울에서 협업 전시 '0.1cm: 극지로 떠난 예술가들'을 개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월26일~11월30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서 시각예술 분야 작가 7명 작품 소개
상시 관람·입장료 무료…터미널 통해 출국 또는 경유시 관람 가능
(극지연구소 제공)

(서울=뉴스1) 백승철 기자 = 극지연구소 (소장 강성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항공사)와 함께 7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협업 전시 '남극·북극 출발→인천공항 도착'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극지연구소와 예술위는 국내 문화·예술계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극지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달 서울에서 협업 전시 '0.1cm: 극지로 떠난 예술가들'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그 후속 전시로 공항공사 측과도 협업해 시각 예술 분야 작가 7명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남극·북극 출발→인천공항 도착'은 ‘남극과 북극에서 출발한 예술가들의 작품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라는 컨셉으로, 남극 세종과학기지와 쇄빙연구선 아라온호를 경험한 작가들의 시선이 담긴 각각의 이야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는 전시 기간 내 상시 관람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다만, 전시장소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 탑승구역에 있기 때문에 해당 터미널을 통해 출국 또는 경유시에만 관람이 가능하다.

강성호 극지연구소 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그 동안 일부 과학자들만 느낄 수 있었던 극지의 매력을 같이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극지 레지던스 프로그램은 매년 공모로 예술가를 선발하며, 선발된 예술가는 남극 세종과학기지나 쇄빙연구선 아라온호에서 과학자들과 함께 생활하며 창작의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는 시각예술 분야 유비호 작가가 오는 8월 아라온호의 북극항해에 동행할 예정이다.

bsc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