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선착순 1천명에 치매 위험도 혈액검사비 전액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선착순 1천명에게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 혈액검사'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관내 어르신들이 미래에 겪을 수 있는 치매를 미리 발견하고 예방·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이 검사는 치매 유발 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의 응집화 정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치매 발병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다.
한 번의 채혈로 검사할 수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고 무증상 단계에서도 발병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선착순 1천명에게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 혈액검사'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관내 어르신들이 미래에 겪을 수 있는 치매를 미리 발견하고 예방·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이 검사는 치매 유발 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의 응집화 정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치매 발병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다. 한 번의 채혈로 검사할 수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고 무증상 단계에서도 발병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검사는 두 단계로 이뤄진다. 우선 인지선별검사를 통해 인지 저하 여부를 확인한 뒤 정상인 경우에만 혈액검사를 한다. 1차 검사에서 인지 저하가 의심될 경우엔 정밀 진단검사로 현재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받을 수 있게 별도 지원한다.
송파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8월4일부터 구 치매안심센터(☎02-2147-5050)에 전화해서 신청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고령화 시대에 구민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adines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 연합뉴스
- 공항서 마약탐지 장비 오류로 30대 여성 생리대까지 벗어 몸수색 | 연합뉴스
- 한국-호주전 도중 통로 난입한 도미니카공화국…훈련 방해까지 | 연합뉴스
- 태국 원숭이 200여마리 우리서 탈출…경찰서·민가 습격 | 연합뉴스
- 미국서 '눈동자 색 바꾸는 수술' 인기…"위험" 경고도 | 연합뉴스
- "중국인 모이면 소란 피우는 빌런 발생"…서교공 민원답변 논란 | 연합뉴스
- 혁명군에 담배 대신 꽃한송이…포르투갈 '카네이션 여인' 별세 | 연합뉴스
- 알리 '현금 1억원 뽑기'에 27만명 몰려…탕웨이가 추첨 | 연합뉴스
- 문신토시 끼고 낚시꾼 위장 형사들, 수개월잠복 마약범 일망타진 | 연합뉴스
- "얼마나 힘드셨나" 경찰, 반포대교 난간 20대 설득해 구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