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 역사 담은 ‘35주년 브랜드 스토리’, 출간 2주만에 1쇄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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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는 최근 창립 35주년을 맞아 펴낸 사사(社史) '한국맥도날드 35년 브랜드 스토리'가 출간 2주 만에 1쇄가 완판됐다고 26일 밝혔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한국맥도날드 35년 브랜드 스토리는 5일 출간, 2주 만인 19일 1쇄 완판을 달성했다.
표지에 맥도날드의 대표 메뉴인 '빅맥'을 넣어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다.
한국맥도날드 35년 브랜드 스토리는 국내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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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한국맥도날드는 최근 창립 35주년을 맞아 펴낸 사사(社史) ‘한국맥도날드 35년 브랜드 스토리’가 출간 2주 만에 1쇄가 완판됐다고 26일 밝혔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한국맥도날드 35년 브랜드 스토리는 5일 출간, 2주 만인 19일 1쇄 완판을 달성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지난주 2쇄 인쇄에 들어갔다”고 했다.
이 책은 국내 출범부터 현재까지 맥도날드 브랜드에 관한 모든 내용을 담았다. 총 200여 명이 사사 제작에 참여했다. 김기원 대표를 포함한 맥도날드 관계자는 물론 작가, 언론인, 가맹점주, 크루, 협력사 등이 힘을 모았다. 특히 맥도날드 고객도 자신의 추억을 담은 사료를 제출해 30명의 사연과 사진이 수록됐다.
이 책은 맥도날드의 메뉴, 시스템, 철학 등을 16개 키워드로 나눠 소개했다. 표지에 맥도날드의 대표 메뉴인 ‘빅맥’을 넣어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다. 앞부분은 ‘빅맥’, ‘로컬 메뉴’, ‘맥카페’, ‘해피밀’ 등의 챕터로 구성됐고, 글 쓰는 셰프 박찬일 씨, 소설가 김갑용 씨 등 명사는 물론 해피밀 토이 수집가, 트레이맷 수집가 등 실제 맥도날드 이용 고객의 일화도 소개됐다.
이어 ‘맥딜리버리’, ‘맥드라이브’, ‘24시간 운영’ 등 맥도날드의 선진 시스템도 다뤘다. 맥딜리버리 플랫폼 구축에 앞장선 당시 프로젝트팀 리더(이훈민 현 맥도날드 군포산본DT점주)를 통해 맥딜리버리 도입 역사, 서비스 안착기 등을 소개한다. 여기에 1992년 해운대점에 국내 최초 드라이브 스루(DT)를 도입한 스토리, 24시간 오픈 배경 등도 설명한다.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맥도날드의 노력도 담겼다. 대표 사례가 ‘베스트 버거’다. 베스트 버거는 최고의 버거 제공을 목표로 버거 제작 과정을 전반적으로 개선한 맥도날드의 글로벌 이니셔티브(initiative)다. 한국에는 2020년 전 세계 네 번째이자 아시아 최초로 도입됐다. 국내에서 최초로 베스트 버거를 도입한 매장(상암DMC점) 팀리더가 ‘디테일의 차이가 버거의 차이’라는 프로젝트의 핵심을 전달한다.
아울러 책에는 맥도날드는 버거를 만드는 ‘사람들의 회사’임을 기업 가치로 삼고 내부 직원 교육에 힘을 쏟는다는 내용도 들어있다. 맥도날드 사업 파트너가 되기 위해서는 ▷경영철학 ▷운영 ▷고객 서비스 ▷리더십 ▷안전·보안 ▷각종 매뉴얼 교육을 9개월간 이수해야 한다.
책 후반부는 맥도날드 창립자 레이 크록의 ‘세 다리 의자 철학’,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맥도날드가 중요시하는 핵심 가치를 소개한다. 가맹점·협력사·맥도날드가 모두 균형을 이루며 나아갈 때 진정한 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세 다리 의자 철학은 맥도날드와 35년 동안 파트너십을 이어가는 협력사와의 이야기로 뒷받침된다.
맥도날드의 열린 채용정책을 엿볼 수 있는 장애인, 시니어 크루 인터뷰도 있다. 토목직 공무원으로 30년 이상 근무하다 8년 전 맥도날드에 합류한 한 시니어 크루는 “고령자가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현실에서 맥도날드를 만나 행운”이라고 했다. 13년간 맥도날드와 함께한 장애인 크루도 “다양성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기업 문화 덕분에 목표했던 3년보다 오래 일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한국맥도날드 35년 브랜드 스토리는 국내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북으로도 구매 가능하다. 수익금 전액은 중증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병원 옆 쉼터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의 건립과 운영을 담당하는 한국 RMHC에 기부된다.
kim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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