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해경 함정 특혜 의혹' 선박엔진 업체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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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경비함정 도입 과정의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관련 업체를 강제수사했다.
자유대한호국단은 고발장에서 "중국의 동급함정의 속도는 28노트인데 비해 해양경찰청은 속도를 낮춰 24노트로 사업을 진행했다"며 "특정 업체에 특혜를 주기 위한 것은 아닌가"라며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 등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월 연수구 송도동에 있는 해경청 본청을 압수수색해 함정 도입 계획과 입찰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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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해양경찰청 본청 강제수사
해양경찰청 경비함정 도입 과정의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관련 업체를 강제수사했다.
26일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전날 서울 서초구 소재 선박엔진 제조업체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해경이 서해 전력증강사업의 일환으로 3천t급 대형함정 도입 사업에서 속도 등 성능을 고의로 낮춰 사업을 강행했다며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이 낸 고발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자유대한호국단은 고발장에서 "중국의 동급함정의 속도는 28노트인데 비해 해양경찰청은 속도를 낮춰 24노트로 사업을 진행했다"며 "특정 업체에 특혜를 주기 위한 것은 아닌가"라며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 등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월 연수구 송도동에 있는 해경청 본청을 압수수색해 함정 도입 계획과 입찰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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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임민정 기자 fores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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