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거제·제주축산농협, 고향사람기부금 300만원 상호 기탁

차용현 기자 2023. 7. 2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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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은 하동축산농협과 거제축산농협·제주축산농협임직원 120명이 지난 25일 각각 300만원씩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간 상생발전을 위해 이뤄진 이번 상호 기부는 하동축산농협 임직원이 거제시와 제주시에 각각 300만원씩 기부하고, 거제시와 제주시축산농협 임직원도 같은 금액을 상호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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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하동군은 하동축산농협과 거제축산농협·제주축산농협임직원 120명이 지난 25일 각각 300만원씩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2023.07.26.(사진=하동군 제공)photo@newsis.com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하동군은 하동축산농협과 거제축산농협·제주축산농협임직원 120명이 지난 25일 각각 300만원씩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하동축산농협 하나로마트 준공식에서 열린 고향사랑기부는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이사, 농협중앙회 김은수 지부장, 김구영 하동축산농협 조합장, 옥방호 거제축산농협 조합장, 천창수 제주축산농협 조합장이 참석했다.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간 상생발전을 위해 이뤄진 이번 상호 기부는 하동축산농협 임직원이 거제시와 제주시에 각각 300만원씩 기부하고, 거제시와 제주시축산농협 임직원도 같은 금액을 상호기부한다.

하동축산농협 김구영 조합장은 “지역 간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던 중 거제시·제주시축산농협과 상호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거제축산농협 옥방호 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지역 간 상호 우애와 발전을 다지고 전 국민의 고향사랑기부 확산을 위해 선제적으로 축산농협 임직원이 기부했다”고 전했다.

제주축산농협 천창수 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재정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에 큰 도움이 되고 도·농간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기부금 10만원으로 3만원을 벌 수 있는 제도로 젊은 층에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만원을 기부하면 전액 세액공제가 되고 3만원 상당의 해당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데 하동군은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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