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질서없이 자유 없다"‥폭력 사태 후 첫 대국민 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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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달 말 경찰의 알제리계 10대 소년 살해 사건으로 촉발된 폭력 시위 사태 이후 처음으로 대국민 담화에 나서 질서와 권위 회복을 촉구했습니다.
현지시간 25일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남태평양의 프랑스령 뉴칼레도니아를 방문 중인 마크롱 대통령은 전날 TF1, 프랑스2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이 사건에서 얻은 첫 번째 교훈은 질서"라며 '질서'를 세 차례나 반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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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달 말 경찰의 알제리계 10대 소년 살해 사건으로 촉발된 폭력 시위 사태 이후 처음으로 대국민 담화에 나서 질서와 권위 회복을 촉구했습니다.
현지시간 25일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남태평양의 프랑스령 뉴칼레도니아를 방문 중인 마크롱 대통령은 전날 TF1, 프랑스2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이 사건에서 얻은 첫 번째 교훈은 질서"라며 '질서'를 세 차례나 반복했습니다.
AFP 통신도 마크롱 대통령이 이날 담화에서 "질서가 우선시돼야 한다. 질서 없이는 자유도 없다"고 강조했다고 전날 보도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어 "두 번째로는 우리나라가 모든 수준에서,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족 내에서 권위를 회복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번 폭력 시위 과정에서 체포된 상당수가 전과 없는 청소년인 만큼 부모들이 자녀에 대한 통제권을 더 많이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실제 폭력 시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1천300여 명 중 절반 가까이가 18세 미만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경미 기자(ligh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07681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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