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소송 모두 취하한 조민, SNS에 부산 여행사진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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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과 고려대를 상대로 낸 학위 취소 관련 소송을 모두 취하한 가운데 부산 여행 근황을 전했다.
한편 조씨는 최근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초심으로 돌아가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며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허가 취소 처분에 대한 소송을 취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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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예진 인턴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과 고려대를 상대로 낸 학위 취소 관련 소송을 모두 취하한 가운데 부산 여행 근황을 전했다.
지난 24일 조 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부산 탐방 #서면 #광안리'라는 글귀와 함께 6장의 근황 사진을 게시했다.
조씨의 근황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저 건강만 하시길 빕니다", "부럽네요~ 부산 좋네요~", "조민님. 항상 응원합니다. 잘 사는 게 이기는 겁니다. 잘 견뎌내세요", "뒤태도 예술. 연예인보다 더 예쁜 우리 쪼민! 항상 격하게 응원 파이팅!", "진짜 연예인보다 예쁘세요. 너무나", "모델로 데뷔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씨는 최근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초심으로 돌아가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며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허가 취소 처분에 대한 소송을 취하했다. 또 고려대를 상대로 낸 입학 취소 관련 소송도 공식적으로 취하했다.
조씨의 소송 취하 소식이 알려지자 정치권 일각에선 검찰의 기소 소식에 납작 엎드린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자 조씨는 "10년 간 공부의 결과인 학위와 전문직 자격증을 포기한 것은 검찰의 기소 여부를 저울질하려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만약 검찰이 기소를 결정한다면 재판에 성실히 참여하고 그 결과 역시 겸허히 받아들일 것"이라고 일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jin061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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