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장원영, 팔 만지려는 초등생에 뒷걸음질···맘카페서 '비난 화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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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극성 학부모의 '자식 사랑'이 사회적 비판을 받는 가운데 K팝 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이 일부 맘카페에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맘카페 일부 회원들은 장씨가 초등학생이 만지려고 할 때 다소 굳은 표정을 지은 것을 지적했다.
장씨가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인기 많은 아이브의 멤버인데도 팬에게 인사는커녕 표정관리조차 못하고 정색을 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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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극성 학부모의 ‘자식 사랑’이 사회적 비판을 받는 가운데 K팝 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이 일부 맘카페에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자신을 만지려던 초등학생을 피하며 놀란 표정을 지었기 때문이다.
25일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장원영을 보고 너무하다는 맘까페’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장씨의 영상과 함께 현재 일부 맘카페에서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해당 영상에서 장씨는 한 남자 초등학생이 갑자기 다가와 손을 뻗어 자신의 팔을 만지려고 하자 놀란 표정을 짓고 피하는 듯한 몸짓으로 걸어간다. 초등학생은 뒤따라온 여성 스태프로부터 제지당하자 뒤로 물러났다.
이외 영상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없어 아이가 어떻게 아이브에게 다가갔는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그런데 해당 영상이 맘카페에 올라오면서 논란이 일었다.
맘카페 일부 회원들은 장씨가 초등학생이 만지려고 할 때 다소 굳은 표정을 지은 것을 지적했다. 장씨가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인기 많은 아이브의 멤버인데도 팬에게 인사는커녕 표정관리조차 못하고 정색을 했다는 지적이다.
일부 회원들은 “좀 씁쓸하다. 아이인데 대놓고 피하지 말고 한 번 웃어줬으면 아이에게 평생 기억에 남을 소중한 기억인데 아쉽다”, “완전 별로다. 눈빛 봐라”, “순간적으로 평소의 태도가 나온 거다. 원래 상냥하지는 않은 성격” 등 부정적인 댓글이 이어졌다.
물론 장씨의 태도를 옹호하는 의견도 있었다. 다른 회원은 “아무리 초등학생이라도 함부로 몸 터치하는 건 좀 (지나치다). 그냥 손 흔들면서 반가워해야지 이건 가수 욕할 건 아니라고 본다”고 반박했다. 또 다른 회원 역시 “남의 몸 함부로 터치하는 게 잘못이다. 놀라는 게 당연하다”고 두둔했다.
장씨의 이 영상이 맘카페에서 논란이 된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일부 네티즌들은 “맘카페 저러니 문제다”, “내 아이만 소중한가? 장원영 부모 생각은 안하나?” 등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맘카페라고 다 저렇겠나. 확대해석하진 말자”, “갈등 조장은 그만” 등 과도한 비난은 자제하자고 했다.
한편 지난 25일 아이브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0월 고질적인 악성 댓글 게시자들에 대한 고소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를 상대로 낸 민·형사 소송과 해외 소송을 진행 중이라며 허위 사실 유포자 등에 강력하게 법적 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원 기자 reviva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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