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시장, 수해 복구 최선·소명 절차 불참

김장욱 2023. 7. 2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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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 개최와 관련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소명 절차는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26일 입장문에 따르면 홍 시장은 지난 24일부터 시작된 수해 피해 지역 복구 활동에 오늘도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홍 시장은 "대구시정에 집중하고, 수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26일 '수해 골프'로 논란을 빚은 홍 시장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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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 개최 관련 입장 밝혀
홍준표 대구시장이 25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군 감천면 천향2리에서 수해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 개최와 관련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소명 절차는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26일 입장문에 따르면 홍 시장은 지난 24일부터 시작된 수해 피해 지역 복구 활동에 오늘도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수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지역 정상화가 최우선 과제일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해 복구 활동으로 인해 오늘 윤리위 소명 절차는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는 그는 "대신 의견서 제출을 통해 제반 절차를 이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홍 시장은 "대구시정에 집중하고, 수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26일 '수해 골프'로 논란을 빚은 홍 시장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

윤리위는 오후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어 홍 시장 또는 홍 시장 대리인으로부터 소명을 들은 뒤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홍 시장은 충청·영남 지역에 폭우가 쏟아진 지난 15일 대구의 한 골프장에 골프를 치러 간 사실이 알려져 구설에 올랐다. 홍 시장은 한 시간가량 골프를 치다 비가 와서 그만두고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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