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맞붙는 라이벌…황선우와 포포비치, 자유형 100m 예선부터 같은 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라이벌' 황선우(20·강원특별자치도청)와 다비드 포포비치(19·루마니아)가 또 만난다.
"황선우는 좋은 친구이자 치열한 경쟁자"라며 황선우를 향한 경계를 늦추지 않았던 포포비치는 "자유형 200m의 메달 획득 실패로 더 나아질 여지가 생겼다고 확신한다. 잘 쉬고 잘 자고 100m에 도전하겠다"고 반등을 다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후쿠오카(일본)=뉴스1) 안영준 기자 = '라이벌' 황선우(20·강원특별자치도청)와 다비드 포포비치(19·루마니아)가 또 만난다.
황선우는 26일 오전 11시13분 일본 후쿠오카 마린메세 후쿠오카홀에서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00m 예선을 치른다.
전날 자유형 200m 결선서 1분44초42를 기록, 한국 신기록(1분44초47)을 0.05초 앞당기며 동메달을 딴 황선우는 기세를 이어 자유형 100m에서도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황선우는 예선 12조 1번 레인에서 출발한다. 공교롭게도 포포비치도 같은 조, 4번 레인에 배치됐다.
황선우와 포포비치는 200m 결선서 각각 3번과 4번을 배정 받아 역전과 재역전을 주고받으며 나란히 레이스를 펼첬던 바 있다.
아직 예선인 만큼 두 선수 간 승패가 큰 의미를 갖지는 않는다. 준결선에는 같은 조 내 순위가 아닌 모든 조 선수들의 기록을 함께 추려 상위 16명이 나선다.
전날 자유형 200m에서 노메달에 그쳤던 '100·200m 디펜딩 챔피언' 포포비치는 100m에서 명예 회복을 노린다.
"황선우는 좋은 친구이자 치열한 경쟁자"라며 황선우를 향한 경계를 늦추지 않았던 포포비치는 "자유형 200m의 메달 획득 실패로 더 나아질 여지가 생겼다고 확신한다. 잘 쉬고 잘 자고 100m에 도전하겠다"고 반등을 다짐했다.
황선우는 측면 레인인 1번에 배정됐다. 0번 레인에 미켈 스크뢰더스(24·아루바)가 있어 가장 끝은 아니지만, 측면 레인은 중앙 레인 선수들이 만든 물살이 벽에 맞고 튕겨 나와 저항이 더 많다. 하지만 황선우는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자유형 200m 준결선에서도 1번 레인에서 시작해 조 1위로 레이스를 마쳤던 황선우는 "1번이나 8번 레인이 오히려 마음이 편하더라. 다른 선수의 영향을 받지 않고 나만의 레이스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tr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