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서울 지하철 1호선·KTX 지연…선로서 사망사고

박유미 기자 2023. 7. 2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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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6일) 오전 5시30분쯤 서울 영등포역에서 금천구청역 사이 선로에 한 남성이 무단으로 진입해 열차에 치여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수습을 위해 KTX 일부 열차가 정차하고, 지하철 1호선 운행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출근시간과 맞물려서 열차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는데요,

광명역에서 세종으로 출근하기 위해 열차를 기다리던 저희 취재기자가 보내온 당시 혼란스러운 상황, 영상으로 잠시 보겠습니다.

보시면 저희에게 8시쯤 보내준 영상인데 전광판에 대부분의 열차, 50분 지연이 보이네요,

익산행 기차는 86분 지연됐다고 뜨네요.

출근이나 중요한 일정 때문에 열차를 이용하려던 탑승객들은 발을 동동 굴렀는데요. 직원에게 항의하는 시민도 있었습니다.

[아니 그럼 방송을 똑바로 해주든가.]

[그러면 나는 어떡해…회의가 있는데.]

[아니 나 회사 잘리게 생겼는데.]

일부 열차, 여전히 지연과 서행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열차 이용하시는 분들은 열차 시각 미리 확인하시는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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